광명시는 2011년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670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2년 경기도 종합감사를 면제받게 됐다.
이는 1981년 시 개청 이래 31년 만에 처음 있는 쾌거로,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8위, 경기도내 4위를 차지하여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다.
광명시는 지난해까지 공직기강 및 비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하여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제도 및 업무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며, 올해부터는 상급기관 감사 면제에 따른 업무 해이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지속적으로 공직감찰 활동을 강화하여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아가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알선·청탁·이권개입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행위, 각종 인·허가에 대한 부당한 민원처리 및 불친절 행위, 무사안일 등 소극적 업무처리 행위, 공직품위를 실추시키거나 지탄받는 행위 및 음주로 발생한 비위 등 청렴도 저해요인에 대해서는 엄격한 문책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시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