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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광명시 자매결연 해외 도시 3.] 미국 오스틴시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2.01 15:29
  • 수정 : 2012.09.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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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글로벌 광명’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1997년 독일 오스나뷔르크시와 처음 자매결연을 한 이래, 1999년 미국 오스틴시, 2003년 중국 요성시, 2009년 일본 야마토시와 잇달아 자매결연을 했다. 광명시와 우정을 나누는 해외 자매결연 도시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오스틴시 트래비스 하이츠 초등학교와 협약식오스틴시와 광명시의 자매결연 체결은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1999년 5월 오스틴시 자매결연 담당 공무원이 광명시청을 방문해 자매결연 의사를 타진한 이래 이듬해 2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그동안 광명시와 오스틴시와의 교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음악공연의 도시’ 오스틴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음악 관련 교류가 활발했다는 점이다.

특히 광명시 농악단 공연은 오스틴시에서 큰 인기를 모아 자매결연을 체결한 2001년 5월 오스틴 아리랑 축제에 초청된 첫 공연을 한 이래 2003년(4월 24일~5월 2일), 2009년(4월 22일~4월 29일), 2010년(6월 10일~6월 22일)에 잇달아 초청공연을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다. 2001년 2월 9일 한국음반협회와 오스틴시 공영 음악방송인 오스틴 뮤직 네트워크 간의 상호협정 체결, 2006년 4월과 2007년 3월 오스틴시 SXSW음악축제 참가, 2008년 1월 광명시립 소년소녀합창단 오스틴시 방문 공연 등 음악과 관련된 콘텐츠 및 공연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또한 양국 언어로 된 도서를 서로 기증함으로써 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2011년 이후 교육교류 물꼬 트다

2011년 이후 광명시는 오스틴시와의 교육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전에는 보육시설 관계자들이 상호 방문해 보육시설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러나 2011년 들면서 광명시 교육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체험 및 실질적인 언어교육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 11일부터 19일 이루어진 광명시 교육협력팀의 오스틴시 방문이 그 첫 걸음이다. 이 방문에서 광명시는 오스틴 대학과 청소년 영어연수 프로그램의 공동 진행과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했다.

그 결과 7월 5일 트래비스 하이츠 초등학교와 광성·충현초등학교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위 사진). 이로써 양 교의 학생들은 이메일을 통한 상호 교류는 물론 광명시 초등학생들의 트래비스 하이츠 초등학교의 체험학습, 홈스테이 교류 등이 가능해졌다.

사진설명 : 양기대 광명시장이 7월5일 광명시 광성,충현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기 위해 광명시 방문한 트래비스 하이츠 초등학교 리사 로버슨 교장을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왼쪽부터 트래비스 하이츠 초 랜디 황 교사, 트래비스 하이츠 초 리사 로버슨 교장, 양기대 광명시장, 신영숙 교육지원과장, 하태화 교육협력팀장).

오스틴시 로고오스틴시는 어떤 곳?

산안토니오, 휴스턴, 달라스 등 텍사스 주의 주요도시에 둘러싸여 있는 오스틴시는 텍사스 주의 주도로, 델 컴퓨터, IBM, 모토롤라 등의 기업이 입지하고 있는 과학과 컴퓨터 도시로 '실리콘 힐((Silicon Hills)'로도 불린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라이브 음악 공연도시로 유명해 해마다 1천4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콜로라도 강이 도시 중심을 관통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기도 한다. 면적은 광명시의 9배가 넘는 360평방킬로미터, 인구는 79만여 명이다.

글·정은경<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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