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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시행하는 광명시민 한 책 함께 읽기 프로젝트

  • 기자명 안지은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2.07.11 17:04
  • 수정 : 2022.07.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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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나 경험, 가치관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같은 상황을 보고도 다른 생각과 느낌을 갖습니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선정한 책을 읽고 독서와 토론으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 이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광명시민 한 책 함께 읽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광명시민 한 책 함께 읽기'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한 책을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읽고 ▲광명시 도서관 한 책 코너 운영 ▲시민참여 독서릴레이 ▲광명시 독서 동아리 한 책 읽고 토론하기 ▲게시판에 소감 나누기 ▲한 책 북토크 콘서트 ▲한 책과 함께하는 독서 공동체 성과 공유회 같은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며 독서문화공동체로 시민 모두가 성장하는 사업입니다.
 

 

 

 

올해의 책을 고르기 위해 책 선정위원회는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여러 세대가 읽기 적합한 도서 6권을 2022 한 책 함께 읽기 후보에 올렸습니다. 그중 지난 4월 13일~4월 27일에 실시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일반, 청소년 도서로는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이, 어린이 도서는 루리 작가의 '긴긴밤'이 선정되었습니다.

 

 

루리 작가의 소설 '긴긴밤'은 이름 없는 펭귄의 아버지 중 하나인 흰바위 코뿔소 노든의 인생이 인상적인데요, 행복한 몇몇 순간과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지만 긴긴밤을 견딘 후 반짝이는 별처럼 빛나는 무언가를 찾는 모습이 인간의 이야기와 닮아 보입니다. 특히 동물들이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라서 아이와 함께 읽기 좋습니다.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은 자가 증식하는 먼지 더스트로 고통받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미래 소설입니다. 그래서 이웃과 지구환경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됩니다.


책 뒷부분에 있는 독서릴레이 한 줄 서평지와 광명시 도서관 홈페이지 내 한 책 읽고 소감 나누기 게시판을 통해 독자의 생각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독자들, 독서회 회원들이 남긴 소감문을 보고 다양한 의견과 감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3년여 시간 동안 사람들의 교류가 적어 소통이 부족해 정서적으로 고립된 면이 많습니다. 올해 첫 시행하는 2022 광명시민 한 책 함께 읽기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책으로 하나 되는 광명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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