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평생학습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2012년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2012년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점은행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은 전국 537개의 교육훈련기관 중 학점은행제 운영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로 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있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광명시평생학습원은 대학이 없는 광명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2009년부터 학점은행제를 운영해왔다. 또 2010년에는 국가자격인 보육교사 2급 자격취득과 연계된 아동학 전공을 추가 평가인정 받음으로써, 학위취득과 더불어 경력단절 시민의 사회참여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17일에는 학점은행제 아동학 전공 이수자의 지속적 학습과 취업지원을 위해 광명시보육정보센터와 보육교사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여 일자리 창출 및 광명시 보육의 질적 발전을 위한 긍정적 변화도 꾀하고 있다.

매년 90% 이상의 높은 수료율을 보이고 있는 광명시평생학습원의 학점은행제는 지난 3년간 약 2천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대안적 평생학습제도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는 학점은행제가 주민의 실질적 필요에 더욱 부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