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동에 위치한 열린시민청에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주최로 ‘찾아가는 업사이클 순회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명 시민들이 업사이클 예술 작품 및 제품을 좀 더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업사이클과 에코디자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에코디자인이란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 디자인을 말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는 에코디자인 공모사업을 진행한 뒤, 다양한 에코디자인 제품을 소개하고 있었다.
보자기와 한복 자투리를 활용해 한국 고유의 멋을 업사이클 작품으로 승화시킨 간접 조명 ‘잇다’ 와 ‘창틀 너머의 시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K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수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사업으로 제작된 카시트, 필통, 자투리 가죽 신발 제품 등 에코디자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찾아가는 업사이클 순회전시’는 이번 열린시민청 전시회를 마치면 8월 27일부터 10월 21일까지는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을,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광명시 하안도서관을 찾아갈 예정이다. 일정은 관공서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광명시는 자원회수시설 내 홍보관이 있던 건물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충과 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업사이클 아트센터로 새롭게 조성하였다.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는 ‘업사이클’이란 주제로 창작, 교육, 전시와 디자인 교육 및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시민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업사이클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에코디자인 제품의 우수성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
궁금한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 업사이클 아트센터(http://gmupcycle.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