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해 공동주택단지 우선지원대상으로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 보수 7건과 어린이놀이터 정비 3건을 최우선 선정해,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도록 했다.
시는 이번 공동주택단지 지원 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원받은 실적이 없던 광복현대아파트를 비롯한 철산우성아파트 등 총 19개 단지를 선정하여 단지 내 도로포장, CCTV설치, 자전거 보관대, 하수도 준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주택법 등에 따라 13년 이상 된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개?보수 등 관리업무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를 위해 올해 7억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시행전인 지난해 10월경 지원 사업 신청을 받았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10일 공동주택 지원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50억원을 지원해 어린이놀이시설 정비, 부설주차장 증설, 단지 내 도로보수 등 많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매년 이 사업을 통해 아파트 단지의 주거환경개선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