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해 행전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 3곳이 선정돼 1억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3곳 중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대표 조용호)의 ‘늘푸른가게 운영’ 사업은 올해 신규 지정됐고, 광오사랑회(대표 유흥곤)의 ‘EM친환경마을조성’ 사업과 푸른세상 청보리(대표 임선희)의 ‘DIA학습원’ 사업은 전년도에 이어 계속사업으로 선정된 경우다.
신규 선정된 ‘늘푸른가게 운영’ 사업은 그동안 운영해오던 중고의류의 재활용품 상설가게를 확대하여 세탁 및 수선 등 틈새사업을 개발했다. 경력 단절된 여성을 고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올해 5,000만원을 지원받고, 내년에 계속사업으로 선정 시 3,0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작년에 이어 계속사업으로 선정된 ‘EM친환경마을조성’ 사업과, ‘DIA학습원’ 사업은 각각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마을기업 선정으로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제공은 물론, 폐자원 재활용 등 친환경 녹색에너지 사업 추진으로 지역공동체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을 발굴 ·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희망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금년에 결정된 마을기업에 판로지원,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마을기업 자립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