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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추진성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으로 세워 진행하다’
‘미래도시 광명의 주역 어린이 토론 테이블 3개 마련하다’
‘시민들이 함께하는 정책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다.’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2.12.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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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지난 29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23년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사업을 시민과 공유하고 토론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가졌다.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의 집단지성을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이 원하는 광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총 4,282명의 시민이 참여해 1,271건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광명시는 그중 641건을 정책에 반영하고, 215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날 참석한 토론자들은 총 10개의 주제로 토론을 하였는데 1)경제일자리 도시 2)균형발전도시 3)청년행복도시 4)자치분권도시 5)교통복지 도시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또 6)탄소중립과 환경도시 7)교육과 평생학습도시 8)통합돌봄 복지도시 9)문화예술 체육도시 10)정원문화도시 총 10가지 주요 정책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였다.

 

 

미래도시 광명의 주역인 어린이들
미래도시 광명의 주역인 어린이들

광명시는 지난 4년간의 원탁토론회를 통해 이룬 성과로는 영유아 체험센터 건립, 청년복합공간 청년동, 공유냉장고 사업, 1인가구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성과를 이야기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어린이 토론 테이블을 마련하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도 참여하여 미래교육1번지도시, 문화예술체육도시, 친환경도시 등의 주제로 토론을 나누었다.

미래교육1번지 도시부분에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공간 설립과 초등학생 학습을 위한 스터디 카페, 광명시 학생을 위한 체육공간 설립 등을 제안했다.

문화예술체육 도시 부분에는 생태계를 보존한 자연놀이터 조성, 학교내 다양한 체육수업, 시설확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생활, 시설확충 등을 제안했다.

친환경 도시부분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업사이클링 활성화, 학교 내 주 1회 전기소등캠페인, 텃밭이용 채식급식 권장, 어린이보호구역 및 신호등 설치 등을 제안했다.

광명시는 미래도시 광명의 주역인 어린이를 초대하여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토론을 통하여 제안된 내용은 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원탁토론회를 참석한 광명7동 주민들과 전순옥씨(오른쪽)
원탁토론회를 참석한 광명7동 주민들과 전순옥씨(오른쪽)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으로 약 90분간의 배정된 주제에 맞춰 토론회를 마쳤는데 테이블마다 합의를 거쳐 낸 주제와 정책을 현장에서 어플을 이용하여 QR투표로 진행하였다.

투표 결과 1)지역화폐 활성화 2)쉼이 있는 정원도시 조성 3)안양천 목감천 명소화사업 적극 확대 4)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추진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하였다.

그 밖에 청년주택 공급 및 청년 사회출발 지원금, 재건축 안전관리, 하안 철골주차장 재건축, 평생학습교육 통합포털사이트 구축, 철망산 주변 문화벨트 조성 등이 표를 얻었다.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광명7동 전순옥 주민은 “지난 과거 정책 시행은 막무가내 묻지도 따지지도 못하게 하였고 일방적 지시로만 추진하다 보니 주민과 큰 갈등만 남았습니다.

이제 각 동의 주민들과 만나 정책을 먼저 논하고 또 제안하게 되어 큰 갈등이 많이 사라질 것 같고 이와 같은 원탁토론회가 앞으로 지속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를 돕고 있는 퍼실리테이터
토론회를 돕고 있는 퍼실리테이터

그간의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추진성과는 다음과 같다.

2018년 제1회 원탁토론회(10월10일)는 시정방향과 우선 추진사업을 가지고 토론을 하였으며 이날 총 778건의 시민 제안이 쏟아졌다.

시민제안을 통한 대표사업으로는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 지역문화 예술인 창작활동 공간지원과 영유아 체험센터 건립이 이루어졌다.

2019년 제2회 원탁토론회(08월31일)는 시민 참여예산 토론 중심으로 진행하였고 이날 총 29건의 시민제안과 122억원 예산 편성을 진행하였다.

시민제안을 통한 대표사업으로는 청년복합문화공간 설립과 흡연부스 확대,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이루어 주민 생활 공간을 열었다.

2020년 제3회 원탁토론회(09월14일-20일)는 시민 참여예산 우선순위 선정을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고 23건의 시민제안과 35억7천만원 예산을 편성하였다.

시민제안을 통한 대표사업으로는 대형사거리 X자형 횡단보도 설치와 각 동의 주요 지역마다 공유(마을)냉장고를 운영하여 주민 나눔의 실천 운동을 이루고 확대되었다.

2021년 제4회 원탁토론회(11월27일)는 시민생활 밀접 정책 토론회를 열었고 이날 160건의 시민제안과 58억원 예산을 편성하였다.

시민제안을 통한 대표사업으로는 1인가구지원센터 설치와 페스티벌 광명개최 그리고 교통사각지대였던 곳에 마을버스를 운행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기로 하였다.

 

 

제5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제5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제5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마친 후 광명시는 시민이 제안한 정책과 앞으로 추진할 광명시 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하였다.

ESG 경영 및 교육 지원과 4차 산업 강소기업 유치를 통해 자족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며, 민생·경제·일자리 활성화와 신·구도심 간 균형 있는 도시로 발전한다.

청년주택 및 청년일자리 사업 및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을 확대하여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이어 시민의 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시대와 빠르고 안전한 교통복지 실현을 한다.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에 앞장서며,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를 실현, 통합돌봄 복지도시, 일상 속 어디서나, 모두가 누리는 문화·예술 도시를 실현한다.

글로벌 문화,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3기 신도시를 조성하고, 쉼이 이는 정원도시로 가꾸며, 앞으로도 ‘원탁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축제의 장’이 되도록 한다.

이날 제5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수십명의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으로 주제별 토론과 우선순위 투표를 도왔다.

토론장에는 정책홍보마당, 포토존 등을 운영하였고, 트로트 가수 박군의 노래 딱딱하고 격식 있는 분위기를 탈피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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