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는 치매 검사를 받고자 하는 60세 이상 시민에게 무료로 치매간이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광명시 정신보건센터에 전화(02-897-7787)로 예약한 후 예약일자에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결과 ‘인지저하’로 나타나면 협력병의원인 광명신경정신과의원, 문신경정신과의원, 광명성애병원 신경과에서 8만원 상당의 신경인지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매 진단자는 치매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치매노인과 보호자에게 치료·상담 등 지속적 관리를 제공하며,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기초노령연금수급자 이하의 개인은 월3만원의 치매치료비를 신청·지원받을 수 있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복지부에서는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치매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므로 작년에 ‘정상’으로 판정받았더라도 올해 또 검사받는 것이 좋다”며 “치매는 방치할수록 개인과 가족의 치료비용과 고통은 더욱 더 커지므로 조기검사와 치료가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