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광명시(시장 양기대)에서는 『광명시 철도노선 합리화방안 연구용역』(이하“광명시 철도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이날 회의는 그 간의 연구 성과를 검토해보고 올바른 연구방향을 제안하기위한 자리로, 교통 철도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대안별 교통수요와 기술부문에 대해 중간 점검하고, 열띤 자문의견을 제시하였다.철도용역은 보금자리지구에 도입될 신교통수단의 최적노선, 최적시스템을 검토하는 학술연구용역으로, 광명시가 예산 2억4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올 5월까지 8개월간 한국교통연구원에 위탁하여 진행중이다.본 연구용역에서 검토되는 대안으로는 △ 천왕역-보금자리지구-광명역을 노면전차로 연계하는 대안1(국토해양부 광역교통개선대책)과 △ 개봉역-광명사거리역-보금자리지구-광명역을 지하경전철로 연계하는 대안2(경기도 철도기본계획안을 보완한 안), △ 광명사거리역에서 7호선을 분기하여 보금자리지구와 광명역을 연계하는 대안 3이 검토 중이다.광명시는 앞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조하여 연구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국토해양부,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2차 자문회의를 거쳐 다음달인 4월말까지 최종 결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광명시 관계자에 따르면, 무엇보다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광명시에 운영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정한다는 것이 연구의 최우선 원칙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