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민톡톡

광명시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

“광명7동에 대학교를 지어달라”
“교통사각지대인 원광명에 버스를 개통해 달라”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3.02.24 11:01
  • 수정 : 2023.02.24 11: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
광명시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광명시 18개 동별 중요 거점에서 ‘광명시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를 2,200여 명의 시민의 참여로 9일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광명시장은 19개 동 중 광명1동을 제외한 18개 동을 방문하여 민생경제 강화, 탄소중립 실천, 정원도시 실현, 신구도시 간 균형발전, 지역공동체 회복 등 정책 방향성을 말했다.

올해는 작년관 달리 권역별 주요 거점 시설에서 벗어나 더 많은 시민이 모여 서로 지역 문제를 나누고 고민을 해결하고자 접근성이 편한 시설장소에서 열띤 의견을 나누었다.

시민이 모인 장소로는 폴리텍대학, 중앙대광명병원(김부섭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시평생학습원, 각동 종합사회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였다.

시민이 모여 다룬 의견으로는 도로보수, 교통신호 변경 등 생활 주변의 불편 사항 개선을 요구하였고,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과 광명시 미래 발전에 대한 비전 등을 제시하였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 현황 및 개발로 인한 불편 사항과 어르신 복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부분 즉 안전, 환경, 교통, 복지, 교육 등 총 360건의 제안과 건의가 이루어졌다.

 

 

행사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광명7동
행사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광명7동

특히 14일, 광명7동(장소: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광명시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 일정 중에 가장 많은 2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열띤 대화를 이어갔다.

 

광명7동 관련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 사업과 광명역 철도망, 공영주차장, 정원 조성 등의 발전상을 듣고 큰 호응을 하였다.

한 자리에 모인 시민들이 나눈 의견에는 장마나 빗가 오면 움푹 파여 도로 면이 파손되는데 파인 부분만 때우지 말고 노면 전체를 새롭게 포장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또 뉴타운 11지역 내 거주하는 박미경 주민은 이사 할 때 폐가구, 일반쓰레기 등 함부로 버려져 생활 거주자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으니 마을 거리 정리를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석범 주민은 교통사각지대인 원광명과 광문고등학교와 중앙도서관에 학생과 원광명 주민의 편의를 위해 77번 버스와 1번 버스 정류소를 확장해 달라고 의견을 냈다.

원광명 비포장도로에 비가 오면 진흙과 모래, 돌이 굴러 나와 차량과 주민이 이용하기에 매우 불편하다. 차량과 주민의 이용에 불편하지 않도록 포장해 달라는 민원도 있었다.

이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학교를 지어 달라, 상권을 위해 교통문자를 10분에서 20분으로 늘려달라, 지역간의 갈등문제를 해결해 달라 등의 의견을 냈다.

 

​한편 광명시의 역사와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새터 마을의 한 주민은 타 동은 여러 지원을 받는데 새터 마을은 소외당하는 것 같다. 차별 없는 지원을 해 달라고 했다.

저희 새터마을에는 광명시를 품고 있는 역사적인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날이 갈수록 낙후되고 천대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소외당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

또 정부가 바뀌어 새터마을 도시재생도 주춤하고 있지만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좀 더 명확한 방향과 지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고령화 사회에 노인복지에 손짓하는 노인들
초고령화 사회에 노인복지에 손짓하는 노인들

초고령화사회란 유엔 기준에 따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고령사회는 14% 이상인 사회를, 고령화 사회는 7% 이상인 사회를 가리킨다.

우리나라는 7년 뒤에 초고령사회가 된다고 한다. 2036년에는 대한민국 인구 3명 중 1명이 노인이라고 한다.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광명시도 초고령화 사회를 준비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이번 광명시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 중 가장 많이 나온 의견들 중에 하나가 노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소와 노인복지(노인일자리)에 관한 의견이 많았다.

의견으로는 유머차 의지해서 노인정, 경로당, 노인쉼터, 행정복지센터에 갈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 봉사 선생님을 확보해서 모셔다드리는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또 노인정, 경로당은 아파트 당 하나 이상 씩을 갖추고 있지만 옛 아파트나 단독 및 연립주택 주변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쉴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제 노인정, 경로당도 보다 세분화(연령별), 구체화(성별), 조직적인(활동력) 운영방침이 필요한 때이며, 노인교통비 지원을 좀 더 확대 추진해 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광명시 곳곳에 새로운 아파트에는 노인복지시설을 마련해주고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또 길거리에 배회하지 않도록, 춥고 더운 날씨에 쉴 수 있는 공간 마련해 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김주욱 동장과 주민들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김주욱 동장과 주민들

광명7동은 도덕산 아래 자리 잡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이루어진 동이며, 이에 도덕산공원, 도덕산출렁다리, 광명도서관, 주민자치회 등 자랑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다.

농촌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공동주택·단독주택·농촌이 혼재되어 있는 도·농 복합동이다. 현재 기존 주거지역의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성장 높은 지역이다.

광명시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이한진 주민은 지난번에 말했던 민원이 처리되지 않아 다시 말했는데 담당자가 ‘다시 한번 검토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명시장은 "작년에도 의견을 검토한다고 했고, 또 오늘 검토한다는 것은 태도가 적절치 않다 해결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진심에 큰 감동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광명시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민원을 허투루 듣지 아니하고 시민의 한분 한분 의견과 문제와 궁금증이 해결해 드리도록 광명시의 노력이 보였다.

광명7동 김주욱 동장은 광명7동은 마을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먼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이며 서로 돕고 참여하는 유관단체 활동이 가장 활성화된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동네 어르신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며, 의견을 주신 것들은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발전을 위해 열띤 의견을 내놓은 시민들
광명시 발전을 위해 열띤 의견을 내놓은 시민들

광명시는 행사를 통해 미래를 키우는 광명의 3대 전략과 17대 약속을 추진하고, 올 한해 1조 535억 원의 예산을 세워 민생경제 강화,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 회복 등 5대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행정이 여러 모양으로 변하고 있다. 지역경제과 한과가 있던 것을 도시농업과로, 광명시 기업을 위해 사회적경제과를, 현재 한 개 과가 3개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민생경제를 살피는 다양한 정책들을 펴고 있는데 작년엔 전통시장팀을 별도로 새로 만들어 일할 수 있는 광명 행정으로 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제 광명시는 목감천과 안양천 중심에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을 잘 보존하고 신도시 발전이 이루어지면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견 중 언급한 강소기업을 최대한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자 도시로 성장 할 수 있는 100년 광명 미래 도시를 꿈꾸어 볼까 한다.

 

저작권자 © 광명시 뉴스포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유형:출처표시 위 기사는 "공공누리"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