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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산 공원과 연결 짓는 마을사업 벤치마킹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3.04.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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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7동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광명7동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지난 13일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간현관광지에서 광명7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모여 도덕산 출렁다리의 활성화를 위한 마을사업과의 연계 방안 벤치마킹을 실시하였다.

그동안 광명7동 주민자치회는 위원들의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사업 및 의제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지속적인 벤치마킹을 해 왔다.

 

간현관광지 소개

간현관광지는 공공 및 민간운영시설로 남한강 지류인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져 검푸른 강물과 백사장이 펼쳐져 경관이 뛰어나며 강 양쪽에 40-50m 높이의 기암괴석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소금산 그랜드밸리(일명:소금산출렁다리)로 주차장~출렁다리(길이:200m)~데크산책로~잔도~울렁다리(길이:404m)~주차장까지 2시간 정도이며 총 5,3Km 거리이다.

한국 우수관광지 100선에, 100만명 관광객 방문하여 현재 종합관광 사업 개발로 울렁다리, 잔도, 산책로는 착공되었고 올해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가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간현광관지에서 자랑스럽게 여기는 야간코스 ‘나오라 쇼'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Night Of Light Show)의 줄임말로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는 의미로 불린다.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곳에 아름다운 조명과 신비한 이야기,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많다.

 

간현관광지팀과의 질의응답 시간

울렁다리와 절벽잔도를 설명하는 간현관광지팀 김창섭 주임
울렁다리와 절벽잔도를 설명하는 간현관광지팀 김창섭 주임

간현관광지팀 김창섭 주임은 간현관광지 발자취와 일반운영현황 및 인력운영에 대해 언급하고 특히 소금산 출렁다리의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출렁다리는 언제 개통되었나요?

1984년 9월 7일 교통부 공고 제14호 관광지로 지정, 1985년 5월 31일에 조성계획 승인에 이어 거듭 조성계획 변경 후 2018년에 출렁다리 유료화 운영 개시를 하게 되었다.

▶요금은 어떻게 받고 있나?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권(데크계단, 출렁다리,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으로 정상가 9천원, 우대 8천원, 강원도민 7천원, 국가유공자 6천원, 원주시민 5천원을 받고 있다. (2023년 4월 기준)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하는데 안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출렁다리, 울렁다리의 하중 안전 여부와 강풍이 있을 시 적절한 대비책과 3중 시설물에 대한 월 점검부터 분기점검, 년 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에 허술함 없이 준비하고 있다.

또 수십대의 CCTV를 통해 관광객의 행동에 유의하고 있고 특히 울렁다리 및 출렁다리에 인공지능 CCTV를 설치해 유사 행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몇 명의 인원으로 운영하는가?

일반직(금토,일월 교차휴무자 포함), 기간제, 카트운행 등 총 106명이 인력이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3개의 매표소를 디지털 매표소와 1개의 매표소로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벤치마킹 현장에 시설물을 둘러보는 광명7동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현장에 시설물을 둘러보는 광명7동 주민자치회

578개의 데크계단에 10개 단위로 건강수명, 열량 소모를 계단마다 숫자로 표기했다는 점과 계단 착시 현상에 안전사고 대비 보도블록을 설치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출렁다리는 길이는 200m이며 보도 폭은 1.5m이며 성인(70kg) 1,28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으며 풍속(34m/s)과 지진(규모5.5)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데크산책로는 696m, 소금산 절벽에 설치한 잔도는 고도 225m, 길이 363m로서 절벽과 산벼랑을 끼고도는 짜릿한 잔도(다니기 힘든 험한 벼랑 같은 곳의 길)로 되어 있다.

소금산 스카이타워는 고도 220m에 세워 산책로와 다리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며 울렁다리는 총연장 404m의 보행 현수교로 소금산 출렁다리 2탄으로 불리고 있다.

 

도덕산공원 관련 주민자치위원들의 분과회의

문화관광 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덕산 공원
문화관광 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덕산 공원

벤치마킹을 마치고 주민자치위원들 분과회의, 마을카페, 식당, 톡 모임방을 통하여 당일 찍은 사진 등을 띄우며 도덕산공원 관련 관광사업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이어갔다.

김인순 분과위원장은 출렁다리가 작다고 관광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상품 가치가 있을 만한 것들을 이야기해 보자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이다.

임현숙 위원은 야외학습장(공연장)과 인공폭포를 활용했으면 한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나오라쇼 및 음악분수는 인공폭포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더러운데 도덕산 출렁다리 아래 물관리를 잘하여 인공폭포와 로봇고기, 무동력오리배, 음악분수, 절벽영화상영, 광명시 역사전시관을 운영하면 좋겠다.

유금자 위원은 탄소중립형 도덕산 공원 습지를 활용하여 ‘생태숲 학습관’을 만들어 학생과 일반인이 방문하여 생태와 습지, 숲, 동물 등 환경 지킴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이점자 위원은 소금산 스카이 전망대가 있듯이 도덕산 스카이 전망대를 세워 광명시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사진 무료 현상소도 만들어 추억을 주는 일도 했으면 좋겠다.

특히 도덕산 유아숲을 활용하여 세계의 곳곳의 놀이기구 또는 보드게임, 오락장소(활쏘기, 전통놀이 등) 설치하여 가족끼리 재미를 더하는 장소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조수자 위원은 전기 모노네일 코스별 운영이나 전기 승합차를 운영하여 어린아이와 몸이 불편한 일반인까지 중요코스와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광명7동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광명7동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광명시 도덕산 출렁다리는 Y자형 출렁다리로 타 지자체에도 자랑이 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추었다고 보며 의미 있는 콘텐츠시설로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말한 탄소중립형 생태숲 학습관, 광명시역사전시관, 도덕산 스카이 전망대, 전기차량 이용과 인공폭포, 유아숲 활용 등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도덕산 공원 공연 프로그램, 광명시 역사전시관, 생태숲 학습관의 해설사를 위한 해설사 양성 교육까지 모두 지역 노인일자리,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시상 회장은 “위원들의 의견들은 지역 경제상권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며 이 사업이 광명 7동뿐만 아니라 철산4동과 하안1동과 함께 연계하면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광명시 관광코스 (광명동굴, 도덕산출렁다리, 도덕산숲학습관, 광명전통시장, 맛집투어 등)를 만들어 ‘광명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벤치마킹을 통하여 도덕산 출렁다리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도덕산 문화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또 그 중심에는 광명7동 주민자치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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