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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5동 마을의 자랑! 제18회 너부대문화축제

  • 기자명 염지우 꿈꾸는기자
  • 승인 : 2023.05.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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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5.20(토) ‘기후위기, 이제 안녕!’을 주제로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및 너부대 근린공원에서 제 18회 너부대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행사장 내에는 너부대문화백일장사생대회, 친환경ESG체험, 업싸이클 공예 전시, 문화공연, 먹거리장터 등이 진행되었다.

우리 가족은 매년 열리는 너부대문화축제를 항상 기다리고, 설레이며 참석한다.

이날 나는 백일장에 접수 하였기에 비장한 마음으로 축제장을 가기위해 준비하고 나섰다.

우리 누나도 개회식에 공연(탈앤가락 국악동아리)전 리허설 준비를 위해 나보다 더 빨리 집을 나섰다. 

행사장 내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1층 주차장입구 백일장 접수부스에서 내 접수를 확인 한 후 도장이 찍힌 원고지를 받았다.

글짓기는 너부대 근린공원 일대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하면 되었다. 

 

▲너부대공원일대에서 너부대문화백일장 및 사생대회 참가한 학생들 모습
▲너부대공원일대에서 너부대문화백일장 및 사생대회 참가한 학생들 모습

나도 공원 내 정자위에 자리를 잡고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시제는 축제당일 접수처에서 안내 받았다.

시제는 ‘꿈’, ‘편지’였다.

좋은 날씨와 싱그러운 너부대공원에 앉아서 글을 쓰니, 꽤 낭만적이었다.

잘 쓰자는 마음이 아닌, 진심을 담아 한자 한자 써내려갔다.

글을 다 쓰고, 사생대회 부스에  제출하였다.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는 먹거리장터가 크게 열려있었다.

글을 쓰고 나니 훌쩍 점심시간이 되어있었다.

먹거리장터에 들어서니 솔솔 풍기는 고소한 냄새가 나의 코를 자극하였다.

나는 아빠와 테이블 자리를 정하고, 해물파전과 떡볶이를 사먹었다.

금방 나온 음식들이어서 인지 더 꿀맛이었다.

행사장 무대에서 들리는 흥분한 진행자 아저씨의 말소리와 중간 중간 들려오는 흥겨운 음악소리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서둘러 음식을 먹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개회식 기념공연으로 우리 누나가 소속되있는 광명서초 탈앤가락 동아리국악공연이 열렸다.

신바람 나는 사물놀이 공연소리로 너부대공원일대가 웅장하게 꽉 찼다.

평소에도 야무진 우리누나는 이날 공연연주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멋지게 하였다.

나도 내년에는 꼭 탈앤가락 단원이 되어 저들과 멋진 공연을 꼭 해낼 것이다.

 

 

개회식 공연을 보고, 아빠와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2층주차장으로 갔다.

그곳에는 ‘기후위기, 이제 안녕!’이라는 축제 주제에 맞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다.

가죽공예, 다육이심기, 우리쌀 떡매치기, 양말목 공예체험 등 재미있어 보였다.

 

 

나는 다양한 부스 중 형광색조끼를 입은 어머님들께서 운영하시는 양말목 컵받침 공예체험을 하였다.

완성품을 보니 어려워 보여서 고민했지만, 진행하시는 분께서 어렵지 않다고 설명해주시는 말씀을 듣고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 대기 후 체험을 시작하였다.

 

체험을 마치고 부스를 운영하시고 계시는 진행자분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염지우 기자: 부스를 운영하시는 여러분들, 어떤 분들인가요?

A 광명서초 학부모회 회장: 네! 저희는 광명서초 학부모회 학부모들입니다.

Q 염지우 기자: 운영하고 계시는 공예품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광명서초 학부모회 회장: 버려진 양말목을 재활용하여 업싸이클 컵받침으로 재활용하는 의미있는 공예품입니다. 

Q 염지우 기자: 지금 보면 체험을 희망하는 대기자 줄이 참깁니다. 힘드시지는 않나요?

A 광명서초 학부모회 회장: 안 힘들다면 거짓말이죠^^ 힘드네요. 하지만 체험자 대부분이 우리 광명서초 학생들이기에 보람되게 부스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양말목으로 완성한 컵받침을 보며 웃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피곤함도 잊게 되네요.

Q 염지우 기자: 훌륭하십니다. 바쁘신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날 너부대문화축제 현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있던 광명시민들의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할 수 있었던 시간을 준 것 같다.

나도 비록 백일장에서 수상을 못했지만, 축제장 야외에서 낭만있게 백일장 글짓기도 하고, 맛있는 먹거리, 양말목 컵받침 체험도 해서 모처럼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내년에 열릴 제19회 너부대문화축제는 서울에 사시는 외가, 친가 식구들도 초대해서 다같이 신나는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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