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꿈꾸는기자단 문화탐방으로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 방문했습니다.
저는 메이커스페이스에 여러 번 방문해봤기 때문에 3D펜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고, 3D프린터는 처음 해보는 것이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3D프린터로 제가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뮤’를 만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라서 3D펜 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3D프린터에서 43분동안 ‘뮤’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 과정이 너무 신기하고, 궁금했습니다.
다른 때는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고 싫었는데, 3D프린터로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선생님들도 제가 만든 것이 제일 잘 되었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작업을 하는 도중에 ‘뮤’의 꼬리가 부러져버렸습니다.
제 마음도 꼬리처럼 부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문화탐방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서 저는 엄마에게 3D프린터를 또 하게 해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제가 말을 잘 들으면 신청을 허락해준다고 하셔서 엄마의 말을 잘 들었습니다.
그 결과 2주 만에 다시 메이커스페이스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큰 포켓몬스터 ‘망나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너무 작아서 꼬리도 부러지고, 갖고 놀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큰 사이즈로 도전했습니다.
‘망나뇽’은 사이즈가 커서 만드는 데 3시간 16분이나 걸렸습니다.
저는 ‘망나뇽’이 잘 만들어지고 있는지 계속 프린터 안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이 지났을 때는 ‘망나뇽’의 발도 완성되지 않았었는데, 3시간이 지나니까 다 완성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드디어 ‘망나뇽’을 꺼낼 시간이 왔습니다.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망나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망나뇽을 보고 기뻐서 하늘 높이 뛰고 싶었습니다.
처음에 만들었던 ‘뮤’는 꼬리가 부러져서 속상했지만, 이번에 만든 ‘망나뇽’은 사이즈도 크고 튼튼해서 마무리 작업 중에도 부러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망나뇽을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고, 계속 갖고 놀고 싶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자랑을 했더니 3D프린터를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3D프린터를 또 예약해 달라고 했습니다.
3D프린터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누가 알았겠어요?~
실제로 경험하지 않으면 몰랐을 겁니다!
저는 앞으로도 3D프린터로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많이 만들려고 합니다.
다음에 제 작품들을 소개할 기회가 오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3D프린터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저는 이미 푹~ 빠져있답니다.^^
지금까지 꿈꾸는기자단 차별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