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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7동 탄소중립 도시를 향한 선포식과 실천 캠페인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3.06.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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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7동 탄소중립 선언서 선포식
광명7동 탄소중립 선언서 선포식

지난 1일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광명시민의 기반이 되는 동 주민자치회가 동별 탄소중립 선언문 작성과 실천 다짐의 행사로 ‘탄소중립 선언 영상 및 선포식’을 가졌다.

광명시는 오래전부터 탄소중립도시, 환경교육도시, 에너지자립도시를 선포하였고 이에 맞는 환경정책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으며 마을이 솔선수범 되어 실천하기를 바라고 있다.

광명시는 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제로(0)가 되는 즉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한데 자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한 바 있다.

이날 광명7동 주민자치회는 폐박스로 직접 제작한 탄소중립 실천 독려 피켓을 활용하여 주민 공감대 확산하였으며 ‘광명7동 탄소중립 선언서’를 만들어 선포식(낭독)을 하였다.

 

 

광명7동 탄소중립 선언서와 탄소중립 전단지 배부
광명7동 탄소중립 선언서와 탄소중립 전단지 배부

▶광명7동 탄소중립 선언서 

우리 광명7동은 현재의 기후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며, 탄소중립이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고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선서한다.

하나. 우리는 도덕산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

하나. 우리는 탄소배출원 감축을 위하여 다회용기 사용하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를 생활 속 에서 적극 실천한다.

하나. 우리는 주민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탄소중립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상호 소통하고 공동 협력한다.

하나. 우리는 모든 세대의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발굴과 지원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하나. 우리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이 함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자원순환을 위해 친환경 생산과 소비에 적극 동참한다.

낭독자 성시상, 이상자, 김인순, 이희자, 심상보, 이종옥, 진정민, 박명순 등 광명7동 탄소중립 선언서를 낭독에 참여하였고 김인순 낭독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탄소중립 도시를 넘어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마을로부터 탄소중립 실천되어 탄소중립 도시가 되도록 우리 마을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광명7동 탄소중립도시를 향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7동 탄소중립도시를 향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25일에도 광명7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도덕산과 장미공원까지 이틀간 ‘탄소중립도시를 향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마을 어귀부터 도덕산 공원에 이르기까지 무단 쓰레기 처리, 길거리 쓰레기 줍기,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등 탄소중립 마을을 향한 주민의 모습을 보였다.

통장협의회는 도덕산 공원 분수대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주민들과 함께 도덕산 수호대로서 “도덕산 환경을 지키자”고 외쳤으며 그날 열정과 참여로 탄소중립 도시를 꿈꿨다.

통장협의회 금동임 통장은 재개발로 인하여 많은 나무가 사라지고 있는데 이제라도 주들이 힘써 잃어버린 환경을 되찾고 탄소중립을 향해 앞장섰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놀이터와 공원에서 주민을 만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놀이터와 공원에서 주민을 만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탄소중립이란?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 탄소(CO2)를 제로(0)로 만들자는 계획을 세웠지만, 일상의 탄소는 줄어들지 않고 흡수하는 나무, 습지, 바다는 기온상승으로 상실되고 있다.

이대로 넷제로가 될 수 없으며 보다 현실적인 실천 방법이 필요 ‘탄소중립’이란 용어가 새롭게 등장하게 되었고 이는 탄소를 줄이고 흡수원을 높이자는 방법이었다.

다시말해 이산화탄소(CO2) 발생되는 화석연료(석유,석탄,천연가스) 사용을 줄이고 대신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 등을 이용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것이다.

또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나무, 숲, 산림, 습지, 물, 바다, 생태계를 보존하는 것과 탄소포집기술, 저장기술 등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여 탄소 흡수량을 높이자는 것이다.

그리하면 어느 시점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과 흡수량이 ‘0’이 되는 시점에 이르게 되는데 이 시점을 ‘탄소중립’이라고 부르지만 탄소제로(0)는 아니다.

그러나 이런 실천을 통해 어느 시점에(2050년까지) 탄소제로 즉 넷제로(Net-Zero)가 이루어져 기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탄소중립 도시를 향한 광명7동 주민자치회의 외침
탄소중립 도시를 향한 광명7동 주민자치회의 외침

이에 광명시는 2050년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과 서약·선언 및 실천하는 모습 등을 담아 선포식(7월 6일)때에 영상제작을 위해 자료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동별 주민과 협의하여 실천사항에 맞는 탄소중립 선언문을 제작하고 관련된 자료를 모아 광명시 에너지정책팀에 제출하면 주민의 탄소중립의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김주욱 동장은 “도덕산은 우리에게 산소를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온실가스를 내뿜고 있고 우리 때문에 도덕산이 더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도덕산의 주인인 우리가 후손을 위해 맑은 공기와 푸른 도덕산을 물려줘야 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탄소중립 도시를 향한 다짐과 외침, 실천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동별 탄소중립 선언문과 실천 모습을 취합하여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에 비전 발표, 기후의병 총사령관 추대식, 기념공연 등에 자료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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