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신나는 일(job) 생기는 날!' 2023년 광명시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사회 초년생이 처음으로 취업을 하려고 하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자 할 때, 경력단절 여성(경단녀)이 임신과 출산, 육아의 시간을 지나 오랜만에 사회에 복귀하려고 할 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해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이다.

이런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광명시에서 '취업박람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2023년 광명시 취업박람회는 광명시를 비롯해 금천구, 구로구 등 광명시 인근 지역 40여 개 기업체가 참여하였고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기업체는 적합한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기업체와 면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을 바꾸고 행복한 일자리를 나누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청년·중장년층·경력단절 여성·노인 등 모든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채용관을 운영하였고 광명 일자리 센터,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노사발전재단 경기 중장년 내일 센터, 광명 새로 일하기 센터, 스마트 인력개발 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상담,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잡 아이디어 등 취업 유관기관(취업지원관)이 참여하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40여 기업체 중 30개 기업은 취업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였고,

나머지 10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대행으로 직원을 채용하였으며

관내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비니지스 취업 매너, 모의면접 체험 부스도 운영하여 사회 초년생의 취업을 도왔다.

또한 광명시민체육관 정문 앞 야외에서는 광명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디딤돌 동아리, 업싸이클아트센터, 평생학습원에서 카드지갑 만들기, 키홀더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취업박람회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부대행사 중 입사지원서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 촬영, 네일아트,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컬러테라피, 타로 진로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무료로 진행하였는데 대기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는 고용안정 정보망(work-net) 등록 등 희망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광명 일자리 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