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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SD마을학교는 처음이지! [SD마을학교 개소식]

  • 기자명 김추향 우리마을 기자단
  • 승인 : 2023.06.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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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SD마을학교로”

“탄소중립 약속해줘~”

 

열려라 마을학교 SD마을학교 개소식
열려라 마을학교 SD마을학교 개소식

지난 16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지속협(GM-SDGs)의 SD마을분과는 “어서와! SD마을학교는 처음이지?”라는 문구로 시민과 함께 하는 SD마을학교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SD마을학교 Sustainable(지속가능), Development(발전)약자이다.

 

“Think Globally, Act Locally(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이 문구는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후 유행한 환경캠페인 슬로건이다.

 

‘마을학교에서 일상으로’라는 전략적 가치가 일상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마을의 주민들과 함께 학습하고 실천하기 위해 SD마을학교를 개소했다.

허기용 사무총장은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지구를 위해서! 지역을 위해서! 마을을 위해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시민에게 알릴지를 고민하던 중에 있었습니다.

이에 지난 달 총 6개의 SD마을학교를 개소하여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SD마을학교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개소식을 마련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SD마을학교 선언문과 SD마을학교 현판식 전달
SD마을학교 선언문과 SD마을학교 현판식 전달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비전으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우리가 모두 함께 실천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 여기며 SD마을학교 선언문을 낭독하였다.

▶앞으로 살아갈 인류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기 위해 우리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생활 속에서 실현하고자 합니다.

▶UN기후변화협약 이후 발표된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마을에서 행동하라"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학교를 개소합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일상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마을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위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지속가능발전 마을학교를 통해 "마을학교에서 일상으로'라는 전략적 가치를 실현합니다.

▶나아가 마을에서 광명시 전체로, 광명시 전체가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어 우리들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준비합니다.

하나, 우리는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에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 우리는 내가 아닌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맞는 삶을 실천할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 우리는 시민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맞는 삶에 대해 공유하고 함께 실천할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 우리는 SD마을학교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선언합니다.

 

 

 

학생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SD마을학교 진행
학생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SD마을학교 진행

현재 SD마을학교는 지역문화로 배우는 SD경제학교, 함께 배우는 SD실천학교, 그림책과 함께하는 SD문화학교, 가족과 함께하는 SD돌봄학교, 생활 속 탄소중립 SD텃밭학교, 마을공동체 SD가족학교가 있으며 학생반과 성인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지역문화로 배우는 SD경제학교’ 학생반은 옻 숟가락, 다용도 가방 만들기가 성인반은 초콜릿, 전통 막걸리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함께 배우는 SD실천학교’는 냅킨아트 에코백, 청바지공예, 원예(미니화단 만들기), 새활용 커피박 비누와 바질 페스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SD문화학교’는 천연화장품, 고체샴푸, 모기퇴치제, 샌드위치, 솔라콤 태양광 정원등 LED, 천연립밥, 청바지를 활용한 북커버, 6종 키트 만들기 등이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SD돌봄학교’는 양말목 업사이클링, 가죽텀블러, 에코백, 에코빌리지 보드게임을 통한 자원 활용 에너지도시 구상하기 등 프로그램이 있다.

▶‘생활 속 탄소중립 SD텃밭학교’는 탄소중립과 마을텃밭 만들기뿐만 아니라 생활속 밀접한 물티슈사용 근절, 반려식물, 플라스틱의 변신 등 이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다.

▶‘마을공동체 SD가족학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천연 멀티맘, 연잎밥, 샌드위치 만들기, 냅킨아트, 바질 페스토, 업사이클 시계, 폐가죽 공예 활동 등이 마련되어 있다.

 

SD마을학교 성과보고 후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G-SDGs) 박정민 사무처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모범 사례인 광명시 SD마을학교의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앞으로 SD마을학교를 통해 큰 성과가 나타나기를 바라고 후에 경기도 전역에 성공 사례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대 지원과 최선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축사하였다.

 

 

실내 전시실과 야외 활동에 마련된 프로그램
실내 전시실과 야외 활동에 마련된 프로그램

“구불구불 강이 흐르면”, “우리는 딱이야”, “숲으로 간 사람들” 등 환경 그림 도서를 실내 전시실에 배치하여 재미있고 흥미로운 지속 가능한 환경 스토리텔링을 이어갔다.

 

한쪽 코너에는 지속가능한 17개의 목표의 탑이 세워져 있었으며 6개 마을학교에 대한 프로그램 및 응원을 담을 수 있는 메모장을 마련하여 시민과 소통을 나누었다.

또 ‘탄소중립 약속해줘~’ 코너를 마련 ‘지구와 나를 위한 약속’ 실천을 쓰고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약속’ 게임판을 이용 선물과 함께 탄소발자국을 남기기도 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 약속을 기록한 윤혜정 씨는 종이컵 대신에 텀블러 및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이메일 및 데이터 정리와 자리 비움 시 대기전력을 차단하겠다. 라고 말했다.

 

야외 한편에는 쓰레기로 버리는 계란판과 병뚜껑을 재활용하여 게임을 진행하였고 미션을 성공한 시민에게 탄소중립 관련 퀴즈를 내어 푸짐한 상품을 드리기도 했다.

“퍽! 퍽!” 찰진 소리가 야외 가득 울려 퍼졌는데 해머를 어깨 위로 들어 올렸다가 바닥으로 힘껏 내리치시는 검은 옷 입은 어르신의 솜씨는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떡과 메치는 소리 사이에 발생하는 끈끈함은 시민과 함께하는 마을학교의 지속 및 가능한 찰진 끈끈함을 나타냈고 이것은 광명시 전역에 깊게 울려 퍼지기에 충분했다.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GM-SDGs) 박상기 운영위원장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GM-SDGs) 박상기 운영위원장

SD마을학교는 작년 2개의 작은 도서관에서 시범 사업이 이루어졌으며 시민을 앉혀놓고 교육하는 것보다는 참여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에 광명시지속협 SD마을분과에서는 올해 6개의 학교를 넘어 보다 폭넓게 실행해 보고 광명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50개 도서관과 단체 등이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GM-SDGs) 박상기 운영위원장은 “SD마을학교는 광명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긍정적인 변화를 꿈꾸게 하는 첫 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마을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프로그램 그리고 시민들의 활동에 맞는 다양한 학습의 장이 가까운 마을에 마련되었사오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하나의 문을 통하여 17개 지속가능발전으로 열린 SD마을학교 개소식에는 광명시와 경기도·광명시 지속협(G-SDGs, GM-SDGs)의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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