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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내일을 바꾸는 청소년 토론회

  • 기자명 시민필진 배미현
  • 승인 : 2023.07.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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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초등학교(교장 서준희)는 지난 7월 12일 학교 체육관에서 ‘청소년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이 행복한 정책 제안하기’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본교 5학년 학생 114명과 함께 원탁토론회로 진행되었다. 

청소년의 지역 참여로 변화된 사례 소개하기, 우리 동네 마을 자원 탐색하기, 청소년 정책 제안, 내가 시장이라면‘ 등으로 구성된 토론의 장이었다. 

 

 

이번 토론회는 광명서초등학교 교사와 ‘해냄 청소년활동센터’, ‘사단법인 민주시민교육 곁’ 관계자들이 토론교육과 토론 활동 등 2단계로 기획했다. 

본 토론회에 앞서 지난 3일 실시된 토론교육은 토론활동가들이 5학년 5개 학급에서 토론의 개념과 과정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토론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높였다.

광명서초등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자율적인 마을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기 때문에 토론 주제를 순조롭게 찾아냈다. 

 

 

본 토론회의 모둠 조별로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제시되었는데, 

<걷는 사람도, 자전거 타는 사람도 안전한 목감천 만들어요.>  <낡은 놀이시설 개선 필요해요.>  <공공 화장실이 필요해요> 등 학생들은 적극적인 토론 참여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조별로 만든 제안서 작성을 완성한 후, 다른 조들의 정책 제안을 읽으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이 가는 정책엔 공감 스티커를 붙이며 투표했다. 

이날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공감을 제일 많이 받은 정책 제안은 다음과 같다.

 

★ 1위 : 소음 없는 우리 동네가 좋아요.

★ 2위 : 청소년의 활동공간이 필요해요. 

★ 공동 3위 : 신호등과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해요.  청소년 쉴 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 5위 : 옥상, 베란다, 태양광 패널 설치.

 

이밖에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이 필요해요.>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어요.>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문제점 제안과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와 해결 방안이 제시되었다. 

 

 

토론 이후 학생들의 소감에서는 

‘직접 토론에 참여하고 내 의견이 반영된 것을 보니 정책 제안의 필요성을 이끈 것 같아 뿌듯하다.’ 

‘조원들과 함께 협동해서 토론하는 것이 즐거움이 배가 되었고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토론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우게 되어서 재밌고 좋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100분 토론회를 계기로 학생들은 민주적인 의사소통 과정을 이해하며 토론역량을 키우고 발휘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두고 역할이 확대되어 청소년이 행복한 광명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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