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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제12회 2023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현장

삶을 풍성하게 하는 문화의 끼를 펼치며 문화로 광명하라!~

  • 기자명 시민기자 현윤숙
  • 승인 : 2023.09.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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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고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8월 29일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가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는 경기도 30개시군의 1,000여명(경연참가자 동아리, 관계공무원, 도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져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동아리) 경연대회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이 주어지며 상위 5개 팀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전국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도지사 표창 외 대상 35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각1,000만원, 장려상 각700만원, 노력상 각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는데, 비대면으로 공연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대회인 만큼 도비가 9배 이상 증액되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활성화 지원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행사였다.

 

 

댄스, 태권도, 악기연주, 합창공연, 무용, 장구, 사물, 수화 등 다양한 종목의 문화프로그램 들이 열띈 경연을 펼친 가운데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공연이 많았고 우리 광명시에서는 『광명5동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오카리나 소리바람』팀이 출전해 아름다운 오카리나의 화음을 선보였고 노력상을 수상했다.

치열한 경쟁과 재미와 감동을 더한 이날 대회에서 안산시 선부1동의 악동클럽(키즈 방송댄스&수화)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연천군 장남면 통일바라기 합창단의 합창(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으로 최우수상을 수상,

우수상은 화성시 팔탄면 온누리 무용단,

성남시 태평2동 타울림 난타팀,

시흥시 정황3동 어우름 사물놀이패 등의 3개팀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수원시 세류1동 수인선팀 외 10개팀,

노력상은 광명시의 오카리나 소리바람 외 15개팀이 수상했다.

 

 

모두 오랜 기간 진심을 다해 연습의 땀방울을 흘렸으며 치열한 경쟁에 재미와 감동을 더한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시군별 활발하고 익살스럽고 개성 있는 응원전도 눈길을 끌었다.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를 통해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동아리가 한층 더 수준 높은 끼와 실력을 선보일 수 있었으며 소리바람 팀은 광명시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대회를 통해 누구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다양한 악기연주, 댄스 실력은 아마추어 이상의 실력을 보여 신선한 문화경연대회가 설렘으로 다가올 수 있었다.  

 

 

전통과 현대를 표현한 춤사위, 친숙한 악기의 앙상블과 남다른 팀워크는 주민자치문화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수준급 실력 그 이상의 것이며 함께 호흡하고 포옹과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유아부터 청소년,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 무대에서 문화경연을 통한 삶의 위안과 겸손을 배우는 시간이 되어 내일이 더 기대 되는 새로운 도전의 열정이 빛난 시간이었다. 

 

 

내가 누군가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손이 빈손이어야 하고 내손에 너무 많은 것은 올려놓거나 많은 것을 움켜쥐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남의 손을 잡고 문화로 하나 되는 경기도의 모습이 섬광으로 빛났다.

우리 광명시는 생활이 문화가 되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가 지닌 치유의 힘은 너무나 크고 깊어서 코로나로 멀어졌던 물리적 거리, 마음의 간극을 좁혀 새로운 문화적 가치가 충분히 돋보인 의미 있는 행사였다.

 

 

광명시 대표로 참여한 광명5동 주민자치센터 오카리나-소리바람 팀은 격조 있고 기품 있는 오카리나(엘콘도파사 & 아모르파티)연주로 기량을 한껏 발휘해 문화도시로 가는 광명의 미래를 더욱 가까이 활짝 열어 주었다.

심사평에서

“작품성, 대중성, 예술파급성, 협동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협동성에 충실한지를 높게 평가했다, 완성도 높은 그룹들이 많았으며 예술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 문화예술은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하는 힘이다, 다양한 장르와 연령대가 함께 하는 무대의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오카리나를 향한 운명 같은 사랑과 열정의 소리바람, 영원히 광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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