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광명시에는 멋진 여행지가 있다.

바로 도덕산 캠핑장이다.

우리 가족은 지난 9월2일(토) 도덕산캠핑장에서 즐거운 캠핑을 즐기고 왔다.

3년전에 운 좋게 추첨에 당첨되어 이용한 후로 오랜만에 이용하게 된 귀한 여행이었다.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아주 가까운 캠핑장이지만, 도덕산캠핑장에 들어서서 바라보면 도심 속 캠핑장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든다.

푸른 도덕산이 품고 있는 캠핑장은 녹음이 우거지고, 산새소리와 울어대는 곤충들 울음소리로 자연 그 자체이다.

아빠와 엄마께서 사이트 옆에 주차하시고 텐트를 설치하시는 동안 나는 동생과 놀이터로 냅다 달렸다.

도덕산캠핑장 놀이터는 오기 전부터 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신나는 놀이기구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짚라인, 널따란 미끄럼틀, 모래놀이터 등 아파트 놀이터에서는 보지 못할 기구들이 많이 있다.

아직 더운 날씨였지만 

 더위를 잊을 만큼 신났다.

짹짹짹 울어대는 새울음소리와 도덕산에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초록냄새는 기분마저 상쾌하게 해주었다.

이리 가까운 곳, 우리 광명시 안에 이렇게 훌륭한 캠핑장이 있는 것은 광명시민으로써 참 고맙고, 행복한 일인 것은 분명하다.

도덕산캠핑장에는 매점이 있다. 우리 가족같이 텐트가 없는 캠핑객들을 위해서 텐트 및 의자 등도 저렴하게 대여를 해주고 있었다. 다른 캠핑장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은 아니다. 다양한 캠핑객들을 위한 배려였다.

도덕산캠핑장은 참 깨끗하다. 놀이터나 잔디밭 등을 언뜻 둘러봐도 깨끗하고, 화장실과 샤워실 등과 같은 부대시설이 특히 청결하다. 그렇게 많은 캠핑객들이 이용을 하는데도 반짝반짝 윤이 날정도로 관리가 잘 되고 있다. 이것이 우리 가족이 도덕산캠핑장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도덕산캠핑장은 매너타임이 잘 지켜진다.

우리 가족은 캠핑을 자주 다닌다. 그중 매너타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캠핑장을 만나면 아주 힘들다. 얇은 텐트속에서 주변 텐트의 소음은 아주 크게 들린다. 하지만 매너타임이 잘 지켜지는 도덕산캠핑장은 밤에 아주 꿀잠을 잘수 있었다. 덕분에 아침 기상 시간 컨디션은 너무 좋았다. 우리의 도덕산 캠핑장은 타지역 사람들에게 널리널리 자랑하고 싶을 만큼 애정한다. 

기회가 된다면 가을 단풍을 보러 또 오고 싶다. 엄마 아빠의 추첨 행운을 기대해본다.

행복한 여행을 선물해준 광명 도덕산캠핑장!

여러분들도 꼭 한번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분명 행복한 시간이 되실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