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토) 제4회 광명시 청년의 날을 맞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아, 광명해!’가 개최되었다.
청년의 날은 청년 기본법에 따라 청년에 대한 전 세대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되었다.
이날 행사는 청년들의 낮과 밤이라는 콘셉트로,
낮 1시부터 청년들이 만든 굿즈, 책갈피, 엽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타투 스티커 등의 체험부스와
회화, 수공예품 등으로 구성된 판매·전시부스 등 청년 참여형으로 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였고
의류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연극공연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저녁 6시부터는 광명시 청년들이 펼치는 오케스트라 공연, 합창단 공연, 국악 공연, 밴드공연이 진행됐고, 저녁 7시 30분부터는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DJ JULY, DJ GOLDLINE과 래퍼 '한요한'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나 역시 광명시 청년으로서, 의류 플리마켓 (HIP THE MARKET)을 직접 운영해보았다.
(나의 부스 Hip the Market)
이 날 중간에 비가 와서 아쉬웠으나
오후 6시 30분까지 자리를 지키며 많은 사람들을 맞이하고 판매하며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광명시 청년동에서 주관하는 이벤트 행사부스도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하였는데
9.16초에 맞게 버튼을 눌러서 성공하면 토이카메라 및 캠핑의자, 우산을 선물로 받을 수 있었다. (이거 꽤 난이도가 있었다...)
한편에서는 5팀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었고 시민분들이 앉아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었다.
버스킹 공연장 바로 옆에는 푸드트럭이 자리잡고 있었다.
장시간 플리마켓을 운영하면서 자리를 비우지 못하였는데
푸드트럭들이 위치하여 식사 및 음료를 먹을 수 있어서 편했다.
버스킹 공연이 끝나고 30분의 휴식시간 뒤 메인부스에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반려동물 음악 피크닉(이하 그르릉 피크닉)을 시작으로 합창단, 밴드 등 다양한 청년들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무대 근처에는 광명시 청년동 청년예술주간으로 광명시민회관 외의 장소에서도 피지컬 씨어터, 영화 상영회, 연극, 전시 등 다양한 청년들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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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끝무렵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하이라이트인 연예인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먼저 약 1시간 동안 DJ JULY, DJ GOLDLINE 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 날의 가장 마지막 공연인 래퍼 한요한의 축하공연이 약 40분 동안 진행되었다.
공연 도중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렸으나 끝까지 공연을 진행해주었고 사진촬영 등 팬서비스도 이어졌다.
이로써 모든 프로그램이 끝났고
청년의 날 축제는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여러 부스에 방문해 보며 부스 진행자 및 부스 체험자 몇 몇을 인터뷰한 내용이다.
★ 한 진행자 분은 청년동 홈페이지를 통해 광명시 청년의 날 축제를 알게되어 청년으로서 직접 진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재밌을 것 같아 지원하여 운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 한 체험자 분은 친구들과 시민체육관을 방문하였는데 행사를 하고 있어 알게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여러 부스를 체험해보며 정말 재밌고 프로그램도 다양하여 신기했다고 하였다.
★ 한 체험자 분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였는데 시민체육관에서 행사를 한다고 들어서 놀러왔고 힐링을 하고자 왔다고 하였다.
★ 한 진행자 분은 악세서리 및 의류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계셨는데 원래 이 분야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고 옷을 너무 좋아하여 이와 같은 행사에서도 직접 판매해보고 싶어 지원하였다고 하였다.
대부분의 참여자 및 체험자분들이 행사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명시 청년의 날 행사가 또 개최를 한다면 다른 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2024년 행사에서 직접 부스 진행자로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