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기자단 이하이입니다~!

제가 10월 28일 주말에 다녀온곳은 바로~~ 

2023 광명 반려동물문화축제 "어서오개! 다함께 광멍해요"입니다.

반려동물문화축제는 광명시 시민체육관에서 잔디광장에서 진행되었어요.

저는 반려동물이 없지만 고양이와 강아지를 사랑하기 때문에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잔디광장에는 여러개의 강아지 놀이터와 경기장, 그리고 여러 체험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가장 눈에 뜨인 한 종목이 있었는데요! 바로 강아지 달리기(이리와!)였습니다.

강아지와 주인이 함께 참가하는 종목이었는데요.

휘슬이 울리면 강아지가 주인분들이 기다리고 있는곳까지 뛰어가는것 입니다.

조금 어려운것이 달려온 강아지를 안고 빠르게 주인이 일어서야 하는것 같았어요.

산책하는 것 처럼 느긋하게 달려오는 강아지도 있고

빠르게 달려와도 주인에게 안기지 않는 강아지도 있고

정말 주인을 사랑하는 것 처럼 기쁘게 달려와 안기는 강아지도 있었습니다.

경기 중간에 엄청 마르고 빠른 강아지가 경기장에 들어와 주인과 술래잡기를 하는것처럼 요리조리 잘 피해가는게 너무 재밌고 웃겼습니다.

그 후 이동하며 부스 구경을 하였는데요!,, 마침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를 위한 병원비 마련 바자회가 있더라구요. 

행사로 바쁘신데 부탁을 드려 '광명 길고양이 친구들' 오지영 대표님을 만나보았어요.~~

"광명 길고양이 친구들은 어떤 단체인가요?"

"광명 지역 여러곳에 재개발을 하면서 갑자기 주인에게 버려지거나 공사를 하면서 위험한 상황들에 처해지는 고양이들을 돕는 단체에요"

"어떻게 고양이를 구조하나요?"

"고양이들이 있는 곳을 알아내서 밥자리를 만들어주고

조금씩 안전한 곳으로 밥자리를 이동해서 구조를 해요."

"바자회를 하시게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구조한 고양이들 중에 아픈 고양이들도 있어서 병원비 마련을 위해 진행하게 되었어요."

광명 길고양이 친구들은 2017년에 만들어졌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80마리 정도를 구조하고, 지금은 구조한 고양이들 50마리 정도가 쉼터에서 지내고 있는데

공간이 작아서 조금 더 큰 공간이 필요하실 것 같다고도 하셨습니다.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들의 사진을 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또 한쪽에는 리본을 메고 분양을 기다리는 새끼 강아지들도 나와있었어요.

빨리 좋은 가족 품으로 보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짧은시간이였지만 즐겁게 사람들과, 반려동물과 어울리며 함께 하는 축제가 있어서 기뻤어요.

강아지들과 함께 나온 가족분들 표정이 모두 행복해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음에 한번 꼭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모두모두 광멍하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