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평생학습원 하안 권역 실무위원회 위원들이 광명문화원 '찾아가는 광명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내 향토 문화재 주변 쓰레기를 치우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향토문화재 현장 답사는, 광명시 재건축·재개발로 인해 소실·훼손 우려 소지가 있는 향토문화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하안 권역 실무위원들의 자발적인 답사여서 그 의미가 더 특별합니다.
광명문화원 정희진 부장은 "재개발로 사라지는 지역 중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곳은 마을 자체를 보존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예로부터 사용해온 다양한 도구 등을 수집하여 전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밑바탕을 준비하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광명문화원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지만 광명 시민 한 분 한 분이 관심을 갖고 향토 민속자료 수집에 힘을 실어준다면 그만큼 더 확보할 수 있는 자원이 많아진다."면서 많은 관심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하안 권역 실무위원들은 충현박물관, 오리 이원익 대감 묘소 및 신도비, 오리 이원익 종택 및 관감당(‘찾아가는 광명학’ 프로그램) 등을 답사했는데, 향토 문화재 보호 및 보존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습니다.
오리 이원익 대감 묘소에서 참배를 마친 하안 권역 실무위원들은 나와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광명시에 오리 이원익과 같은 훌륭한 위인과 문화재가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시민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현장답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원과 광명문화원이 물심양면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광명시 향토 문화재 보호 및 보존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성을 가진 민속자료 수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향토 문화재 주변, 깨끗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을 실천해서 더 의미 있는 답사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의 향토 문화유산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하안 권역 실무위원들의 값진 행보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시민의 제안을 적극 반영·실행한 민관협치 참 가치가 잘 실현된 답사 현장이었습니다.
(광명시평생학습원, 광명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