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주거복지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광명시 주거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주거복지센터에서는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명시민들을 위한 주거상담과 정보제공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주거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광명시 주거복지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었다.

『주거복지센터』는 2021년 12월 광명시 주거복지센터 설치계획 방침을 결정하고 광명시 주거복지 지원조례(제9조)에 의거 설치되었다.

광명종합사회 복지관 4층에 연면적 115㎡(35평)의 규모로 소통 공간, 사무 공간, 주민 대상 주거복지 교육공간인 회의실, 대기실, 휴게 공간 등이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다. 

광명시 주거복지센터에서는 공공임대주택 신청지원 상담, 주거환경개선사업, 주거상담 서비스, 다양한 주거상향 지원사업 지원 등을 실시하며, 취약계층의 주거로 인한 고통을 덜고 현실적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민간자원 발굴과 공공기관과 연계해 촘촘한 주거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주거복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통합적인 문제해결과 밀착지원을 하고 있다.

월세체납, 경매, 화재, 침수 등으로 퇴거해야 하는 주거위기 가구,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가구, 공공임대 주책으로 주거이전을 원하는 시민, 집수리 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주거복지센터로 전화(02-2680-6003) 또는 내방(광명종합사회복지관 4층)하면 되며 이동이 불편한 분은 거처로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주요 지원대상은 비주택 거주 취약계층, 주거위기가구, 주거 안정 욕구가 있거나 주거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다.

주거문제를 가진 시민들을 위한 상담과 정보제공을 통한 사례관리, 주거복지 교육 및 홍보사업, 주거복지에 관한 정책연구 등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3년 현재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의 주거복지 상담 및 사례관리는 294명, 공공임대주택 및 신청 475명, 비정상거처 이사비 지원 29가구(1가구당 400천원),장애인 이동 및 주거용 편의시설 개선 3가구(9,800천원), 아동주거 빈곤가구 클린서비스 8가구, 주거복지 정책연구 및 개발(1건)을 추진한바 있다. 

2021년부터 2023년 까지 국토부 공모사업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었으며 조례제정과 예산편성, 장소확정, 벤치마킹, 인력채용, 운영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광명형 주거복지센터 운영방향을 기틀마련으로 설치를 완료하였다.

주거복지팀(시직영)에서 운영하며 주거복지팀장(센터장)외 3명의 운영인력이 배치되어 있다.

주거복지 전달체계의 전문성 확보 및 주거복지센터 사업 추진을 위해 센터 운영인력(주거복지사 및 사회복지사)을 충원할 예정이다.

또 주거복지 정책에 관한 주요사항과 주거복지센터 설치 운영 위탁관리평가, 지원계획수립, 시행과 변경 평가에 관한 사항의 수행을 위해 주거복지운영위원회 15명(당연직3명, 위촉직 12명 등)을 구성, 2024년 위촉 예정이다.

주거복지 주요 정책사업 지원은『공공임대주택 신청지원』,『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공공임대주택이주 및 정착지원),『비정상거처 이사비지원(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거주자의 정상거처 이주비지원)』,『장애인 주택개조사업』,『아동주거 빈곤가구 클린서비스(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거나 반지하 거주, 만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저소득가구의 환경을 개선)』등이 있다. 

그 외 광명시만의 특화된 광명형 주거복지 특화사업으로 다양한 광명시 주거상향 지원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주거상향 지원대상자의 이주지원 및 정착 유지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상향 지원 후 열악한 주거환경의 재발방지와 지속적인 거주를 돕는 『내집애(愛)지원단(주거안정지속 사후관리단)사업 ,주거취약계층이 주거 안전을 위한 소규모 주택수리와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하는 『광명세이프티홈(안전집수리사업)』, 주거복지제도 안내, 정리수납, 간단한 집수리 방법, 주거환경개선 교육을 실시하는『happy한 주거생활사업』,임시 주거공간『광명해 HOME』마련으로 화재, 재난, 천재지변, 전세사기 피해 등 긴급주거 공간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해 운영예정 이다. 

신속한 임시거처 마련과 임대료 지원(3개월)을 하며 공실일 경우에는 거주지 이주 전 물품보관소와 공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홈(home)반장(원스톱 이주지원 사업)』은 임대주택 입주 등의 이주를 돕고 주택물색 및 이주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네트워크사업으로 주거복지의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도시와 재개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광명의 주거환경에 대응한 광명형 주거복지 실현에 주거복지센터가 앞장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의 효율성 증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거복지 전달체계 역량 강화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송용기 씨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 대상자가 주거지원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이주과정을 홀로 감당 할 수 없어 주거상향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창고 같은 부속건물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제보에 방문상담을 통해 주거지원으로 고통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처럼 주거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우리시에도 이제 주거복지센터가 개소되어 주거복지 사각지대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 된다, 센터에서는 전화나 방문 상담, 대상자의 편의를 맞춘 상담을 통해 공공 및 전세임대주택 이주수요를 발굴하고 있다.

주거복지센터가 주거지원의 문제해결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거이주 정착을 돕고 다양한 정보제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복지지원을 수행하는 광명시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이름그대로 취약계층이 현재의 집보다 좀 더 나은 환경의 집(거처)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상자들이 주거지원 정보가 부족하거나 이주과정을 홀로 감당할 수 없어 주거상향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중심으로 대상자의 편의를 맞춘 상담을 통해 공공 및 전세임대 주택 이주수요를 발굴하고 이주 정착과정을 밀착지원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청절차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는 서류작성을 돕고 요건에 대해 안내하며 직접 부동산에 동행하여 주택물색과 계약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또 가구당 100만원 이내로 이주 예정된 주택의 도배, 장판, 조명, 블라인드, 입주청소 등의 개보수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또한 직접 업체를 선정, 주택의 상태를 살펴 필요로 하는 대상자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입주 완료한 가구 당 70만원 이내 현물로 주방용품, 생필품, 식료품, 가전제품, 가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근로의 욕구가 있는 분들에게 일자리 연계, 자활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대상자의 원활한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노숙생활이나 비주택 대상 중 재개발 및 부득이한 사유에 따라 퇴거 조치를 받아서 긴급한 주거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임시거처를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 주거복지센터 ☎ 02-2680-6003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