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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문화 정책 포럼, 예술인지도를 묻다

  • 기자명 백시현 마을기자
  • 승인 : 2023.12.19 10:45
  • 수정 : 2023.12.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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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와 광명문화재단은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광명시민회관 리허설룸에서 2023 광명문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2023년 광명시는 민선 8기 전략으로 더 나은 미래와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꿈과 희망이 있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설립’, ‘쉼이 있는 정원 도시’ 설립 등 다양한 문화 정책 공약을 추진하여 이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광명시 문화예술 관계자와 지역 예술인 등 문화예술 정책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들이 광명시 문화예술 정책 발전을 위한 논의점을 공유하고 광명시에 특화된 예술 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포럼은 내빈 소개와 개최 인사말, 발제,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회자의 오른편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백경현(비욘드리서치 대표)
백경현(비욘드리서치 대표)

박슬기(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 예술지원팀장)의 ‘경기도 예술인 지원 정책_예술인 활용 방안 중심’ 발제에 이어, 백경현(비욘드리서치 대표)의 ‘새로운 방향 설정을 위한 광명 예술계 지도 그리기’ 순서로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는 어연선(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이 좌장으로, 김 진(시각예술가), 김승복(광명예총 수석부지회장), 정재원(광명시 청년동 – 청년센터 및 예술창작소 센터장), 강규정(청년작가), 황바롬(문화기획자) 총 5인이 종합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무엇보다도 광명에서 활동하는 예술창작자와 실연자, 청년예술인의 중심에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하는 의도가 돋보였다.

공통된 의견은 공간에 대한 수요와 더불어 예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가 많지만, 개인으로는 네트워크 형성에 한계를 느껴 재단의 지원사업이나 청년동의 네트워크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경기문화재단의 김슬기 팀장은 위와 같은 의견에 더불어 지역이 구심점이 되는 것은 유의미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간에 대한 고민은 서로 맞닿아 있어 숨은 공간을 발굴하거나 광명의 이케아나 KTX광명역 등 지역의 많은 분들이 오고가는 곳에 전시하거나 공연하는 형태의 문화 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더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포럼의 부제가 ‘광명인지도, 우리 얼마나 알고 있나요?’에 대한 이유를 들을 수 있었는데, 예술인에 대한 정책을 넘어 ‘예술인’에 대한 정책적 고민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문화재단의 ‘예술인지도’라는 플랫폼은 예술인의 현주소를 담은 지도이면서, 광명시 예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광명문화재단의 어연선 대표이사는 재단의 공모사업과 창작활동 등에는 다양한 관심이 있으나 광명 예술인을 수집한 이 플랫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제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술인지도 홈페이지에는 예술인이 직접 프로필을 등록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홍보할 수 있다. (www.artistmap.kr)

2024년에 광명시는 ‘상생, 성장, 공동체’에 중점을 예산을 운용할 계획을 밝혔다. 시민의 삶을 회복하고 함께 잘 살기위한 ‘상생’에는 민생경제와 일자리, 사회안정망, 문화예술 분야 역시 포함된다.

 

예술, 체육 인프라 확대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의 문화예술가들도 광명시의 예술 정책에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상호 소통과 발전이 이루어진다면

‘문화예술이 풍부한 도시’, ‘예술 꿈나무가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광명시’가 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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