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 아이 평생 식습관 위해 부모 저염식이 교육
광명보건분소에서는 4월 10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저염식이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나트륨 섭취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2010년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고량(2,000mg)의 2.4배 이상이며 미국?영국?일본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금의 과잉섭취는 고혈압 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의 유발을 촉진하며 칼슘 배설량을 높여 골다공증을 초래한다.
특히 영유아기는 식습관의 기틀이 형성되는 시기로 한번 형성된 식습관은 변화되기 어려워 영유아 현재의 영양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이후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광명시는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같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내용으로는 미각테스트, 식품속의 나트륨,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저염 조리법, 저염식사 등에 관해서였다. 또한 저염식이지만 맛도 좋은 요리 노하우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뤄졌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식습관이 형성되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저염식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