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자원봉사단체 및 수요처 관계자와 함께 <자원봉사 단체·수요처 해오름식 및 공모사업 ‘광명하다’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광명시로부터 2003년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하였고 2003년 12월 경기도지사 승인 전국최초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시작하였다.

광명시는 꾸준히 운영비, 채용, 복무관리와 행정적 지원, 시설운영지침 시설비 및 관련 예산 실적관리 및 활성화 업무 적정 여부 등을 지속해서 관리되어 오고 있다.

지난해 센터는 법인설립 20주년 자원봉사포럼과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 광명시 자원봉사자대회, '함께한 20년 함께할 20년' 중장기 비전 선포식도 진행하였다.

광명시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리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웃는 광명, 행복한 광명이 되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광명시자원봉사센터(2023.12.31.기준)는 광명봉사단체 수 275개, 수요처 298개, 할인가맹점 45개로 광명 인구 280,197명 중 자원봉사자만 103,778명(37%)이 등록되었다.

특히 실인원 참여 봉사자 수는 광명시는 무려 13% 이상의 시민봉사 참여율을 보이며 이는 자발적이고 무(無)대가성 선진 시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센터는 광명시와 함께 하는 ‘광명하다’ 공모사업 설명회을 하였다.

‘광명하다’는 민생친화, 탄소중립실천, 지역공동체 회복 등을 구분하여 취약계층 돌봄강화,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동네문제해결, 평생학습 확대 등 공모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준 센터장은 “해오름식과 ‘광명하다’ 설명회를 통해 광명시 정책사업과 탄소중립 도시를 향한 원동력의 역할을 하도록 광명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단체 및 수요처와 자원봉사자를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건설하여 ‘함께하는 자원봉사, 봉사특별시 광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성봉 사원지원팀장으로부터 자원봉사자들이 가져야 마음 자세 5가지 즉 자발성, 공익성, 무대가성, 지속성, 시민성의 특성을 강조하였는데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자들이 가져야 할 5가지 특성

첫째, 자발성이 있어야 한다. 누가 시켜서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자신의 의지에 따라 강제성 없이 봉사한다는 것이다.

둘째, 공익성이 있어야 한다. 개인,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봉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무대가성 마음가짐으로 해야 한다.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대가 없이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고 봉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지속해서 봉사해야 한다. 한 번의 행사로, 한 번의 참여로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 정신을 가지고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시민성을 갖는다.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활동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도록 올바른 참여와 스스로 사회적 문제와 욕구 해결에 책임지는 시민 정신을 가져야 한다.

센터는 자원봉사 참여단체와 수요처를 소개하면서 시민들이 궁금해할 자원봉사활동 실적(확인서)관리 및 변경사항을 공지하여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 공공성 일자리 모집 및 통장 등 요구하는 서류 중에 자원봉사 실적 확인서를 제출하라고 하는데 우리가 자원봉사 할 수 있는 활동분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광명시 자원봉사자의 활동분야를 살펴보면 생활편의, 주거환경, 상담, 교육, 보건의료, 농어촌봉사, 환경보호, 인권, 재난재해, 멘토링 등의 분야가 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 수요처로는 종합복지관,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어린이집, 청소년 및 지역사회시설,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주민자치회 및 협동조합 등에서 봉사할 수 있습니다.

▶봉사 후 자원봉사(시간) 실적(확인서) 증명서를 어디서 출력할 수 있을까요?

자원봉사단체의 경우 센터에 자원봉사단체 등록 후 봉사를 진행하여 자원봉사결과 보고서를 센터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개인의 경우에는 수요처가 센터에 등록되었는지 확인하고 봉사 후 실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365 자원봉사포털 (https://www.1365.go.kr/vols/main.do)을 통해 실적확인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던 중에 사고가 나면 어떻게 처리되나요?

수혜대상자로는 1365자원봉사포털 가입 봉사자 중 상해보험 정보제공에 동의 한 자로서 자원봉사 활동 중(또는 전, 후) 상해를 입은 자원봉사자를 말합니다.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위험으로부터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에서 무료로 주는 혜택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자원봉사자가 받을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단체 광명선배사랑봉사회 문형주 부회장은 “앞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광명선배(어르신)을 돕는 단체로서 경도인지 및 치매 예방과 홍보 캠페인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광명시 노인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원하여 봉사하고 있으며 우리뿐만 아니라 봉사할 수 있는 단체 수요처가 있으니 자원봉사 참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란? 사회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 자유의지를 가지고 보수를 바라지 않고 개인이나 공동체에 혜택을 주기 위하여 자신의 시간, 재능, 에너지를 투입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공동체의 바람직한 변화와 함께 이웃과 나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참석한 함께하는시민 김동주 회장은 “우리도 ‘광명하다’로 이루는 함께하는 자원봉사, 봉사특별시 광명이 되도록 일조를 다하는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 ‘광명하다’ 공모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성장-연대하여 우리 삶과 지역사회를 바꾸는 성숙한 자원봉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자 한다.

광명시민 모두다 명예로운 자원봉사자가 되기를 바라면서

(‘광명하다’ 공모사업 및 자원봉사 관련 문의: 02-2687-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