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개추첨통해 가정어린이집 인가대상자 선정

광명시는 공개추첨을 통해 가정어린이집 사전인가대상자 10명을 선정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16일 진행된 공개추첨에는 모두 52명이 참여해서 5.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광명시는 지난 3월21일 공개추첨을 통해 사전인가대상자 23명을 선정한 이후 보육수요조사를 실시해 가정어린이집 인가가 필요한 100세대이상 공동주택단지 10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가정어린이집 사전인가대상 지역 10개소를 공개했으며, 5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총 52명이 접수를 했다. 접수결과 하안주공10단지 아파트는 9대1, 도덕파크아파트는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어린이집 사전인가대상자는 앞으로 90일 안에 어린이집 시설 기준을 갖춰 시에 인가신청을 해야 하며 시에서는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시설기준에 적합할 경우 인가를 내줄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무상보육 확대실시에 따라 어린이집 정원증원과 신규인가를 통해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공개추첨을 통해 인가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며 “공개추첨을 통해 1차로 23명, 2차로 10명을 선정했으며, 3차 시행여부는 향후 제도여건 변화추이와 보육수요를 감안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