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연인과 부부들을 위해 가학광산 동굴을 프러포즈의 장소로 개방한다.
6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토요일 11시20분~11시50분) 총 4회에 걸쳐 가학광산 동굴 내 음악회장에서 1회 1커플을 선정해 프러포즈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매주 토요일 ‘광명 보물창고를 찾아서’ 프로그램과 연계해 동굴음악회 시간에 이벤트로 열린다.
6월 15일까지 결혼을 앞둔 커플과 부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하는데, 커플 중 1명은 반드시 광명시민이어야 한다.
서류심사로 선정하고 결과는 1차는 6월 5일, 2차는 6월 18일까지 우편이나 SMS로 알려준다.
프러포즈에 필요한 물품은 신청자가 준비해서 가져가야 하며, 시에서는 빔프로젝트 또는 현수막을 이용한 축하공연과 건강생활실천 서약을 해주고 당일 음악회 파트장이 사회를 맡아서 진행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 3D·4D 영화관, 공연장 등이 들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질 가학광산 동굴에서 연인과의 설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시민이면 누구라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