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청년들의 ‘일자리 도전’이 시작됐다. 광명시는 광명청년 job start 프로젝트 참여자 95명을 대상으로 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대공연장 및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 참석 대상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이다. 교육이 업무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job start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 셈이다
광명청년 잡스타트는 광명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년(만 19~35세) 구직자를 직접 채용해 개인의 적성에 맞는 주요 사업 현장에 배치해 실무능력과 전문역량을 배양하는 청년일자리 프로젝트다.
이날 참여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job start 프로젝트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려는 모습이 역력했고, 앞으로 진행될 교육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오리엔테이션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시 청년층들이 향후 재취업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분야 발굴, 교육내용 선정 등에 시에서 나름대로 고민도 하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기 역량계발을 위한 좋은 기회로 활용해 줄 것과, 아울러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리엔테이션 교육은 광명바로알기, 산업 및 기업특성탐색, 직장생활을 위한 적응능력 배양 등 지역사회 이해와 취업활동에 기본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6일 오전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