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민톡톡

우리의 신명, 시민들과 통하고 세계로 통하다.

제22회 구름산예술제와 제6회 광명농악대축제를 다녀와서

  • 기자명 시민필진 도목현
  • 승인 : 2012.10.22 13: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조상들의 놀이문화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로 구성해 국민들과 함께 즐기는 ‘구름산 예술제’와 ‘광명 농악대축제’가 다양한 시민 어울림 프로젝트와 함께 2012년 10월 2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광명시와 한국예총 광명지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의 주제는 ‘소통’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대동놀이 ‘농악축제’와 광명예총과 함께하는 소통 축제인 ‘구름산 예술제’로 우리의 신명이 시민들과 通(통)하고 세계로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 특유의 신명을 살려 국제적인 한류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숨은 뜻이 담겨있는 듯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중한 문화예술 원형을 온전히 소개하고 대중들이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나누고 즐기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축제 첫째 날은 ‘전국 학생 농악경연대회’를 비롯해 국악과 무용협회가 함께하는 ‘소리와 흥이 있는 세상’과 연극협회의 ‘폭소 춘향전’ 음악협회의 ‘가을과 사랑에 빠지다’ 등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는데 특히 ‘가을과 사랑에 빠지다’는 그 아름다운 선율에 짙어가는 가을과 함께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매료되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제 둘째 날,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구름산 예술제’에서는 다양한 시민들의 숨은 장기를 마음껏 펼쳐 가수로 등단하는 발판이 되는 ‘구름산 가요제’를 비롯해 제 14회 ‘광명시 동 주민센터 농악경연대회’, 가족 국악뮤지컬 ‘명랑토끼 만만세!’, 광명시 미용협회의 ‘헤어 SHOW’등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았다.

제6회 ‘광명 농악 대축제’는 축제를 통해 시민과 호흡하고 대중예술의 가치를 시민들의 삶속에 스며들게 한다는 사회자의 말처럼 축제가 시작 되자 관람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노래하고 손을 흔들며 춤을 췄고, 일부 시민들은 흥에 겨워 손에 손을 잡고 돌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강~강~ 술~래!’를 외쳐대기도 했으며 흥을 돋우기 위해 한 시민은 손바닥 장단을 치면서 ‘얼씨구 좋다!’ 하며 추임새 장단을 넣기도 했다.
 

 
또 이날 가요제에서는 18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다양한 음색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람객을 사로잡아 순위를 정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경합해 심사위원들을 당황케 하기도 했으며, 이날 가요제에서는 광명 1동의 김영환의 ‘가버린 사랑’이 대상(상금 100만원)을 차지했고 많은 시민들의 축하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미용협회의 ‘헤어 SHOW’에서는 예술적손놀림과 화려한 의상과 개성을 한 것 살린 헤어 디자인으로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끊임없는 박수를 받았으며 청중을 압도 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함께 했는데 가학광산 사진촬영과 KTX 광명역 전시 체험, 매직버블과 상감단청공예 체험, 가면 클레이와 다문화 체험관, 자원봉사에 대해 알아보는 자원봉사 체험관 등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많은 시민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다문화 체험관과 자원봉사 체험관이었다.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서혜민씨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자원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행복과 소중함을 알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좋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구름산 예술제’와 ‘광명 농악 대축제’가 그 화려한 막을 내렸지만 잔잔한 여운이 함께하는 축제로 기억되기를 기대해 본다.

진시민필 도목현

저작권자 © 광명시 뉴스포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유형:출처표시 위 기사는 "공공누리"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