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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광오로 현진에버빌아파트 사잇길 일방통행 시행

교통흐름·주차환경 개선 두 가지 효과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11.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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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주차난과 교통체증을 유발했던 광명5동 광오로 현진에버빌아파트 사잇길 문제에 대해, 지난해부터 총 4회에 걸쳐 주민 대책회의를 갖는 등 꾸준한 중재노력 끝에 주민 민원을 해소하는 결실을 이뤘다.

시는 광명5동 광오로 현진에버빌아파트 월드메르디앙아파트 사잇길에 대하여 지난 10월 31일 일방통행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일방통행으로 공간이 남는 한쪽 면에 3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이같은 조치는 이 일대 교통흐름과 주차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두 가지 효과를 얻고 있다.

그동안 이 길은 길 양쪽에 주차해 놓은 차량으로 인해 교행이 어려워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에 주민들은 도로중앙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여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요구하는 쪽과 주차를 하지 못하는 불편 때문에 반대하는 쪽으로 나뉘어졌다.

 
광명5동 지역은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주차장이 부족해 주택가 주민들은 주차 허용을 원하고 상대적으로 주차공간이 넉넉하고 이 길을 통과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주차를 못하게 하는 다툼이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었다.

광명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총 4회에 걸친 주민과의 대책회의를 갖는 등 중재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도로 양쪽을 나누어 한쪽은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한쪽은 주차를 허용하는 대안에 합의하여 1년 6개월 만에 주민 민원을 해소하게 되었다.

광명5동 주택가에 거주하는 송지만 씨는 “저녁에 퇴근해서 길가에 주차를 해놓고 집에 들어오면서도 지나가는 차량이 차에 흠집을 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길 한쪽에 주차 면을 만들어줘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그동안 주택가 주민과 아파트 주민사이에 많은 다툼이 있었지만 앞으로 좋은 이웃으로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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