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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늦가을 시민화합의 장이 된 구름산 등반대회

  • 기자명 시민필진 도목현
  • 승인 : 2012.11.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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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시민 한마음 ‘구름산 등반 대회’가 시민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화합 분위기 조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광명시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 등산 연합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광명시민으로 하나됨과 동시에 가을의 풍경을 만끽하는 행사로 이뤄졌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의 자랑거리인 구름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고, 이번 산행을 통해 시민 모두가 화합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안전한 산행을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가림중학교 집결해 구름산 입구, 등산로를 지나 정상의 반환점을 지나 진달래 약수터와 금당 배드민턴장을 거친 뒤 가림중학교 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4.4킬로미터 코스를 등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 출발을 알리는 징소리가 울리자 많은 시민들이 늦은 가을의 아름다움에 빠져들며 구름산 등반에 올랐다.

시민들은 늦은 가을 산을 보며 아이들과 가족들의 손을 잡고 걸으며 등산 내내 웃음과 이야기가 만발했으며 간혹 험준한 오르막길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주며 하나 되어 인간 띠를 만드는 것 같은 모습의 진풍경을  연출해 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소화동에 사는 최용훈. 최선옥씨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아쉬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라고 말하고 “내년에는 봄. 가을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박철민(하안동)씨는 “진행이 좀 아쉬워서 실망 했다.”며 “내년에는 안전 요원이나 시민의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광명 스타일로 모두가  다시 하나로…

등반이 끝난 뒤 진행된 2부 행사는 개그맨 김용씨의 사회로 경품지급과 작은 잔치가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등산 배낭을 비롯한 손수건, 양말 등의 기념품을 나눠가지며 두부김치와 막거리를 먹으면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추첨이 시작되고 당첨이 결정 될 때마다 시민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 같이 환호하기도 하며 아쉬워했으며, 당첨자 선물을 받자 시민모두가 한마음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즉석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아이들의 신나는 장기자랑이 한판이 펼쳐졌으며 말춤 부분에서 순위에 밀린 학생에서 넌 들어가라며 "용용 죽겠지"라며 김용 특유의 너스레에 지역주민들의 함박웃음 꽃이 피었으며 시민들이 박수로 화답하기도 했다.

 
광명시 등산연합회 김철환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우리시의 명산인 구름산 등반을 통하여 가족애와 애향심을 고취하고 시민 대화합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며 “내년‘시민 한마음 구름산 등반대회'에는 좀 더 알찬 내용으로 시민들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진시민필 도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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