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가 주민들 곁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광명시와 광명경찰서는 ‘담장 허물기 사업’을 시행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13일 담장을 철거했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이훈 광명경찰서장의 요청에 의해 양기대 광명시장이 흔쾌히 받아들여 시에서 예산을 들여 추진하게 됐다.
담장을 철거한 자리에는 자연석과 화살나무, 서양측백 등으로 친환경적인 녹지공간을 꾸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광명경찰서를 찾은 고모 씨는 “도심지에 위치한 경찰서가 높은 담장으로 둘러쌓여 답답하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담장을 헐고 말끔하게 정비해 너무 보기 좋다”면서 “이전보다 경찰서가 훨씬 더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시 공원녹지과 ☎ 2680-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