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부검증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4일까지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
주부 모니터는 2013년 음식물쓰레기 대형감량기 및 RFID기반 종량기기 시범사업 기간 중 기기를 검증하고, 제품 품평회에서 의견을 모아 음식물쓰레기 정책을 제안한다. 시는 지난 11월 전면 시행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2016년 말까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 주파수 인식을 통한 자동인식기술)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주부로, 음식물쓰레기 배출 및 종량제 시행에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 활동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환경관련학과 석‧박사 과정중이거나 학위소지자, 환경(폐기물)관련 활동을 했거나 전문성이 인정되는 사람은 우대한다.
이메일‧팩스‧시 자원순환과 신청
활동기간은 내년 2월부터 1년간 활동한다. 합격자 발표는 1월 25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해 준다. 접수는 홈페이지(gm.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ccho@korea.kr)이나 팩스(2680-2621) 또는 시 자원순환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RFID 개별계량 방식은 쓰레기 배출 용기에 RFID전자태그를 부착해 무게에 따라 정확하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시는 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종량제 봉투(2ℓ·3ℓ·5ℓ)가 커서 가정에서 쓰레기를 며칠씩 모아서 버리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초부터 소용량(1ℓ·1.5ℓ) 종량제 봉투를 추가 제작 보급해 음식물쓰레기 발생 즉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시 자원순환과 ☎ 2680-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