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사회적기업의 자생적 생태 환경을 구축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불어사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3년 사회적 기업 육성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시는 27일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광명시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심의했다. 회의에서는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한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지원센터 설립, 다양한 박람회와 연계한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 사회적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내년도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영구조가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경영지원,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가칭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광명시는 양기대 시장 민선5기 출범 후 14개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발굴하여 기존 2개의 사회적기업에서 총 16개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이 늘어났다. 이들 늘어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은 2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더불어 살고 나누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 사회적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우선 구매로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된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