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160명을 대상으로 1월 7일부터 2일간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안전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월 4일까지 신청한 562명 중 선발된 160명으로, 앞으로 4개 사업(정보화사업, 공공생산성, 서비스지원, 환경정화사업)에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이틀 간 교육을 통해 공공근로 참여자들은 산업재해 안전교육 및 동절기 건강관리에 대해 배우고, 교육이 끝나면 개별면담을 통해 신체조건 적성에 따라 적정 근무 장소에 배치하게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교육이 열린 평생학습원을 찾아 “광명시는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자체예산 1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주 40시간 근로시간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일자리센터를 통해 일시적 일자리가 아닌 지속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 교육에 참여한 김종남(남, 65세)씨는 “오늘은 교육을 통해 그동안 병원 의사에게도 설명 듣지 못한 건강관리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다”며 “이제 공공근로로 일을 하고 임금을 받게 돼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시정의 최고 역점을 일자리창출과 민생안정을 위한 복지강화에 두고 총 7,8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국최초로 시는 실직 또는 은퇴한 5060세대를 위해 5060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100명에게 희망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밖에 청년구직자들의 좋은 일자리와 취업교육을 병행하는 ‘광명청년 잡스타트 사업’, 사회경제기업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