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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회복지공무원은...

소하1동 주민센터 김순자 사무장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3.04.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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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사회복지사업 또한 다양해짐에 따라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업무도 늘어났다. 최근 과도한 업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례까지 발생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광명시에서 22년간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한 소하1동 주민센터의 김순자(59) 사무장을 만나 사회복지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과중한 업무에 협박에도 노출

“무엇보다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업무처리 기간에 쫓기다보면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때로는 복지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 것에 불만을 품은 사람에게 폭력이나 협박의 위협을 받는 일도 있습니다.”
김 사무장은 “이 때문에 자칫 복지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우려도 있다”고 염려했다.

3월말 현재 광명시 18개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은 모두 32명. 소하1동의 경우, 3명의 공무원이 200세대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김 사무장은 서비스복지에서 심층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과 복지공무원들 자신도 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무원 근무여건 개선해야 주민복지서비스도 향상

광명시는 3월 28일 동(洞)사회복지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명시는 인력 확충, 인력 재배치, 업무 분담체계 확립 등을 통해 사회복지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복지서비스를 향상해나갈 계획이다.

시민기자 현윤숙 / 사진 손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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