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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초등학생,70년 만에 초등학교 졸업장 받다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4.02.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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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평생학습원 초등문해교육 학습자 24명 졸업장 받아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한 초등반 문해교육 졸업생 24명은 지난 2월 20일 경기도의 14개 문해교육 학력인정기관의 학습자 205명과 함께 경기도 교육감이 수여하는 초등반 문해교육 학력인정서를 수여 받고 합동 졸업식을 가졌다.

광명시평생학습원은 2012년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으로부터 문자해독교육 학력인정 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학력인정서를 받은 졸업생은 광명시 최초로 문해교육을 통해 초등학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문해교육 졸업생들은 53세부터 최고령 79세까지 배움에는 때가 없음을 보여주는 늦깎이 학습자들로, 평균 70년 만에 그토록 원하던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아 학습자들에게 이번 졸업식의 의미는 매우 컸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명시평생학습원 관계자는 “문해학습자를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이 여전히 남아있어 이를 숨기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문해학습자들이 고립되지 않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용기를 갖고 학습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히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시 평생학습원(02-2680-6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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