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 미생물군(群)이란 뜻이다. 효모와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유익한 미생물 80여 종을 조합해 배양한 것이다.
찌든 때와 냄새 없애는 데 최고
하수구와 개수대의 악취 제거, 세면대 청소, 찌든 때 제거, 화초 키우기 등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수질 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화학성분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고 몸에 좋은 유익한 균들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이다.
3년 전부터 EM 발효액을 사용하고 있다는 손정숙(60•광명4동) 씨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기름기 제거가 잘 안 되는 고기불판을 EM 발효액에 담가 두었다가 닦으면 깨끗하게 닦이고 화장실 냄새를 없애는 데도 매우 효과적인 데다 손까지 부드러워졌다는 말을 듣는다”며 EM 예찬론을 폈다.
그는 “처음엔 특유의 냄새를 꺼려하던 사람들도 요즘에는 EM 효과를 알아서 오히려 주문을 해달라고 한다”며 주변 사람들한테 EM 사용을 적극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보급 예정
광명시는 5월부터 시민들이 EM 발효액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에 무료 EM 발효액 보급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용기를 가져와 받아가면 된다.
글/시민기자 현윤숙 사진/시민기자 손영옥
시 환경관리과 ☎ 2680-6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