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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훌륭합니다(스바라시이)! 광명시 도서관~

일본 안죠시,광명시 도서관 벤치마킹

  • 기자명 시민필진 김은정
  • 승인 : 2014.05.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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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치현 안죠시 가미야 가쿠 시장이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 동안 광명시 소재 도서관 5곳을 찾았다. 가미야 가쿠 시장 개인적인 관람이 아니라 시의원, 교육위원, 안죠시 중앙도서관 관장 등 7명이 함께 한 공식 일정이었다.

 

대체 안죠시에서 광명시 도서관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해외활동)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CLAIR(Council for Local Authorities for International Relations) 관계자는 안죠시장의 광명시 도서관 방문 배경을 '안죠시는 현재 도서관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수 해외 도서관을 조사한 결과, 전자도서관 시스템은 대한민국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대한민국 중에서도 광명시 중앙도서관이 첨단기기를 보유하고 최신의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벤치마킹하러 오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1박2일 일정으로 광명시 도서관 벤치마킹에 나선 가미야 가쿠 안죠시장 일행은 4월 30일에는 중앙도서관 및 광명중학교 해오름뫼도서관을, 5월 1일에는 철산도서관, 하안도서관, 밝은빛 작은도서관을 방문했다.

  통역사의 설명을 꼼꼼이 메모하고 있는 가미야 가쿠 안죠시 시장(왼쪽)

안죠시장 일행은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5개 도서관 곳곳을 세심하게 둘러봤다. 특히 디지털 열람, 무인도서반납기, 도서예약대출기, 좌석예약시스템, 복사/프린트카드, 멀티미디어룸 등의 전자도서관 프로그램 앞에서는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수첩에 꼼꼼히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철산도서관 책누리어린이자료실 내 캐릭터 모양의 어린이 전용 자료검색 컴퓨터를 직접 작동해 본 안죠시장 일행은 ‘스바라시이(훌륭하다)’를 연발했다.

전자시스템 외에도 책 소독기, 동아리방, 가족영화상영룸, 휴대폰 충전시스템, 소원카드를 적을 수 있는 옥상정원,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휴게공간, 밀폐된 전화통화 부스 등 광명시 도서관의 세심한 면면에도 관심을 보였다.

 

 

도서관 라운딩을 마친 가미야 가쿠 시장은 “무엇보다도 최첨단IT시스템과 컴퓨터 보유 숫자에 놀랐다. 어느 한곳의 도서관뿐만 아니라 광명시 내에 있는 여러 도서관이 서울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과 대동소이하게 최첨단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일본과는 달리 도서관 열람실 이용시간이 길다.”라는 말로 벤치마킹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함께 온 일행은 시설물과 직원 운영현황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한류’ 열풍에 광명시 도서관도 한몫 한 셈 아닐까? 광명시 도서관을 롤 모델로 삼은 안죠시 도서관에 벌써부터 가보고 싶다. ‘안죠’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나고야’시와 3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하니 일본여행을 하게 된다면, 시간을 쪼개서라도 안죠시에 설치된 도서관을 꼭 들러봐야겠다.

글/시민필진 김은정     사진/시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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