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하안1동 청소년지도위원회 희망봉사단과 관내 상가 등의 주최로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정성스런 상차림을 준비한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행사 열흘 전에 어르신들께 개량한복을 드리고, 염색과 이·미용 서비스를 해드려 큰 호응을 얻었다. 광명푸드뱅크를 비롯해 각 단체에서 쌀, 주방용품, 찰보리빵 등을 선물로 준비하여 즐거움도 배가 되었다.
광명3동 풍물반과 강병철과 삼태기의 김한만 외 초청가수 2명이 흥겨운 축하공연을 하여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칠순을 맞은 어르신은 “결혼도 안하고 자녀가 없어 생일을 잊고 지내왔는데 이렇게 잔치를 열어주니 너무 고맙다. ”고 말해 참석한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