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민톡톡

젊음의 거리에서 펼쳐진 노년의 열정

노인종합복지관 실버악단 ‘에버그린’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4.08.14 16: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젊음과 낭만을 상징하는 홍대거리. 지난 8월 5일 반짝이는 무대의상을 입은 뮤지션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2010년 창단된 노인종합복지관의 동아리 실버악단 ‘에버그린’은 드럼과 베이스, 기타, 보컬 등 실력 있는 만 60세 이상 8명의 실버 뮤지션들로 구성됐다.

운영은 광명시 노인복지기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에버그린은 KBS 사우회에서 주관하는 ‘청춘대학 MT’팀의 초청으로 홍대 입구의 ‘에반스 라운지’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이날 공연은 ‘젊은 그대’를 비롯한 6곡의 노래공연과 악기연주,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도 함께 펼쳐진 열정의 시간이었다.

음악을 나눌 수 있다면 언제든 달려갈 것
류인걸(70·하안1동) 단장은 “우수한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연의 다양한 장르를 위해 신규 단원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컬을 맡은 박인전(68·하안1동) 씨는 “예전 원주에서 ‘시니어밴드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공연을 잊을 수가 없다. 에버그린은 음악적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연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글/시민기자 현윤숙

저작권자 © 광명시 뉴스포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유형:출처표시 위 기사는 "공공누리"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