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정뉴스

뽀식이의 추억, “광명동굴에서 로프 타며 영화 찍던 추억 떠올라요”

  • 기자명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 2014.09.26 14: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굴 내  아쿠아리움이 있는 것을 보고 1급수가 아니면 살 수 없는 물고기와 식물들이 어떻게  살 수 있는지, 이건 신비로운 정도가 아니라 기적에 가까운 대박이다, 35년 전 내가 『우주로 간 뽀식동자』촬영 때문에 당시 광명동굴(가학산)에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허름한 동굴이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

 

‘뽀식이’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개그맨 이용식 씨가 지난 9월 24일 방송코미디언협회와 광명시 광명동굴 문화발전협약을 위해 다른 코미디언들과 함께 광명동굴을 찾았다. 그는 “이곳에서 나오는 맑은 물을 모아 동굴 입구에 수영장을 만들어 수영 선수들이 수영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라고 해서 모두를 웃음바다로 몰고갔다.

또한 그는 “수영장뿐만 아니라 1급수가 나오는 천연 암반사우나를 자신이 직접 건립하고 싶을 정도로 이곳이  마음에 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35년 전 내가 영화촬영 왔을 때와는 너무나 달라진 동굴의 모습에 계속 놀랄 뿐이다, 논․ 밭․돌가루가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 인간의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작품이다. 광명동굴은 정말 부가가치가 높은 자원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동굴 구석구석을 둘러보던 그는 계속해서 ”동굴 내에 각종 테마와 체험에 맞는 모형, 예를 들면 원시인 체험을 위한 원시인 모형 등을 설치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해 보며 시와 협력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내가 35년 전 촬영했던 장소가 동굴입구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로프를 타고 내려오며 폭탄을 던지는 영화 속 한 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동굴 관람 내내 이용식 씨의 재치와 위트 넘치는 특유의 재담으로 동굴 안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광명동굴에 얽힌 자신의 지난날 추억으로 모두를 감동케 한 이용식 씨의 말처럼 광명동굴의 또 다른 발전방향과 도약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말이 시종일관 가슴 깊이 와 닿는 순간이었다.


글/시민필진 현윤숙    사진/시 홍보실

저작권자 © 광명시 뉴스포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위 기사는 "공공누리"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