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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국가대표 돼 가족 함께 사는 게 소원

광명이 낳은 스포츠댄스 유망주 소영 양

  • 기자명 시민기자 신현숙
  • 승인 : 2015.11.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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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중학교 2학년) 양은 학교수업을 마치면 곧장 ‘강신웅 댄스스포츠학원(광명사거리)’에 와서 춤 연습을 한다. 대회를 앞두고는 새벽 1시 반까지 몰두한다. 소영이가 스포츠댄스를 시작한 지는 이제 1년 남짓이지만 그 동안 각종 대회에서 16회나 수상(1위 수상 9회)해 댄스스포츠 신동으로 불리고 있다.

“저에게 춤은 희망과 꿈을 주고, 슬픔도 달래주는 치료제입니다. 국가대표가 돼서 시설에서 떨어져 살고 있는 동생(초등 6학년)과 같이 사는 게 소원이에요.”소영이는 한부모가정으로 아빠, 언니와 어렵게 살고 있다.

광명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마사회·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의 지원 연결 소영이의 오늘이 있기에는 엄마 겸 매니저 노릇을 하며 호떡장사까지 마다하지 않은 조춘화 사랑나눔봉사회장의 헌신적인 지원과 사랑이 있었다. 또 소영이가 댄스의 첫발을 뗄 때부터 지도해주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학원 연습실을 빌려준 강신웅, 박경임 선생의 재능기부가 있었다.

소영이의 딱한 사정을 접한 광명시는 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100만 원, 마사회에서 300만 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800만 원을 후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또 철산2동 봉사단체인 철이사랑회에서도 소영이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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