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사회학과 3학년인 한혁규(22) 씨는 매일 신촌에 있는 학교까지 광명희망카로 통학을 하고 있다. 광명북고 2학년 때부터 사전 예약제로 광명희망카를 이용해 통학했다는 한 씨는 “기사님이 약속한 시간에 정확히 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지역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차량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데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것은 광명희망카가 제일”이라고 덧붙였다.
광명희망카 20대 365일 24시간 운행,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광명희망카가 월등
광명시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기 위해 2011년 9월 광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열었다. 광명희망카는 지금 20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광명희망카를 이용한 사람은 10만7900명이 넘는다. 광명희망카 요금은 광명시내는 거리에 상관없이 1000원이며, 광명시외는 1km당 1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행하지만 이용 수요를 고려해 시간대별로 탄력적인 배차를 하고 있다. 인터넷 사전예약을 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명희망카 ☎ 2688-2582
글 조영애 사진 손영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