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문초등학교는 12월 11일 ‘제9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미래프로듀스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경기도 초·중·고 47개 팀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아 경기도 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광문초등학교는 ‘체험형 안전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해결방법을 동영상과 뉴스로 보여줘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18개 팀 가운데 대상을 받았다.
광문초등학교 강주희 지도교사는 “안전규칙이 중요하다는 것은 다들 알지만 ‘설마 무슨 문제가 있으랴’ 하는 안이한 태도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알고 있는 안전규칙을 잘 지키는 습관을 들이자’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강 교사는 또 “학생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모으기 위해 이른 아침에 등교해 주제부터 진행까지 자발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뿌듯했다”며 대상을 받은 벅찬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조효정(광문초 6학년) 학생은 “간혹 안전규칙을 어길 때가 있었는데 이번 경험을 계기로 계단에서 뛰지 않기, 횡단보도에서 신호등 잘 지키기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꿈을 펼치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광명소방서 아저씨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글 조영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