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정뉴스

광명, 경기도로부터 1000억원 예산지원 약속 받아내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1.08.21 12:52
  • 수정 : 2012.09.17 16: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가 광명경륜장 레저세(경기도세)징수와 관련해 경기도로부터 가학폐광산 개발투자비를 포함, 1000억원 규모의 도비 재정지원을 대폭적으로 받게 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6월 30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이 같은 재정지원 약속을 받아냈다.

양 시장은 김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광명시는 1998년 경륜장 유치 당시 도세징수교부금이 레저세의 30%여서 매년 약 600억원의 세수증대 효과를 예상해 광명경륜장 시설에 약 1202억여원을 투자했으나, 2000년 1월 관련법 개정으로 도세징수교부금이 3%로 낮아져 2006년 2월 개장된 경륜장에 대한 레저세 징수교부금으로 지금까지 195억원만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또한 “광명경륜장이 도세 징수에만 크게 기여할 뿐 광명시에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없어 시민단체 및 시민들의 불만과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광명시가 경륜장에 투자하고 받지 못한 차액 1000억원을 장기적으로 재정보전을 해 주겠다”라며 “경륜장에서 나오는 레저세를 가학폐광산을 활용한 테마파크 개발사업에 35% 규모로 경기도에서 무상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로부터 이와 같은 답변을 들은 양 시장은 테마파크 조성사업과는 별도로 100억원 범위 내에서 광명시에 도비를 지원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경륜장 관련 사업이나 KTX광명역세권개발 사업 등에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지사는 철산도서관 건립예산 10억원과 소하동시립어린이집 건립예산 5억원 등 총 15억원의 도지사 시책추진보전금을 7월 4일 보내왔다.

양 시장은 7월 4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재정지원은 광명경륜장 투자비용 회수성격인 만큼 당연히 광명시가 받아야만 했던 소중한 예산”이라며 “지원받은 예산은 가학폐광산 테마파크 개발사업과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사업예산으로 소중하게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이준희 시의장과 김경표·정대운·박승원·김성태 광명시도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륜장관련 경기도지사와 면담장면
광명시 기획예산과 02-2680-2040


 

저작권자 © 광명시 뉴스포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위 기사는 "공공누리"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