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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KTX 광명역 ‘영어마을’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1.08.22 18:15
  • 수정 : 2012.09.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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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주 연출, 소방서·은행·빵가게 등 20여개 체험관을 원어민 교사가 진행

어릴 때부터 영어를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는 없을까? 주입식 영어교육이 아닌, 영어환경에서 영어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영어와 친해질 수는 없을까? 여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영어체험마을 ‘아메리칸 시티’가 답이 될 수 있다.

2004년 KTX 광명역이 생기면서 역사 내에 합께 설립된 ‘KTX 광명역 영어마을’은 작은 규모지만 하루 이용객이 400여 명이 넘는 광명의 명소이다. 영어마을 신민환 교육매니저는 “대전이나 부산에서 KTX를 타고 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관을 하고 돌아가는 이용객이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영어마을은 1930년대 미국 버지니아 주를 연출해 놓았다. 이곳에는 소방서, 갤러리, 은행, 빵가게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관이 준비되어 있다. 영어마을에서는 그룹별 맞춤형 수업이 이루어진다. 아이들은 체험관에 들러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체험수업을 들으며 일상생활, 문화적 환경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표현을 배운다.

체험관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원어민 교사가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며 영어로 향이 어떤지 묻기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맛보게 해 준다. 어린이집에서 단체체험을 위해 온 유아들은 Ice cream이라는 영어 단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외국인 영어 선생님이 직접 만들어준 아이스크림을 맛본 박상우(6세) 유아는 차갑고 맛있다며 신기한 듯 아이스크림과 선생님을 연달아 쳐다보았다.

영어마을에서 원어민 강사로 일하고 있는 헨리(henry, 25)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낯설고 쑥스러워 하지만, 체험수업 후 이름도 불러주고 영어로 인사까지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KTX 광명역 영어마을에서는 방학을 맞아 7월에는 Splash day로 여름무더위를 날려줄 Bubble activity~~ 물 폭탄 놀이, 8월에는  Fishing game 즐거운 물총놀이 특별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영어마을은 유아(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10인 이상의 단체나 기관만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은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점심식사 포함 3만 원부터 인원수에 따라 달라진다.  

오감으로 체험하며 즐겁게 영어도 배우고, 맛있는 점심과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작은 미국, KTX 광명역 영어마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시민기자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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