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배 전국테니스대회와 농구대회가 광명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광명동굴배 전국 테니스 대회는 노온배수지에 위치한 시립테니스장과 하안동 및 철산동 7개 단지(하안동 2,3,5,10,12,13단지, 철산8단지), 총 8개 장소에서 열리고, 전국에서 450팀 900여 명의 개인 및 동호회원들이 참여해 자웅을 가린다.
대회는 16일 여자대회를 시작으로 19일 시민장년부가 경기를 마쳤고, 20일 시민청년부 경기가 열려, 3일간 진행된다.
광명시 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성황리 잘 마쳐 테니스 저변확대와 광명동굴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동굴배 전국농구대회는 시민체육관, 국민체육센터에 열리며, 오는 26~27일과 4월2~3일 4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 전국 32개팀 320여명이 출전하여 성황을 이뤘고, 올해는 32개팀 400여명
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 경기에 대해 Full HD 경기동영상을 제공하고 8강 진출팀은 전국 최초로 상금을 지급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동호회 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테니스나 농구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광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광명시가 체육활성화의 선두 역할을 해, 시 이미지 제고와 창조적 문화예술 공간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된 광명동굴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에서는 광명동굴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하반기 개최할 예정이며 오늘 27일에는 광명동굴에서 개최하는 WBA 세계 여자권투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시는 체육행사를 통해 광명브랜드 가치와 광명동굴이 문화 관광의 메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진흥과 2680-2167)